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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마스의 꽃 포인세티아 / 포인세티아 키우기 / 겨울에 어울리는 식물 작년 12월 초, 나름 다가오는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내고 싶어서 벽에 거는 장식과 함께 포인세티아 생화를 하나 들이게 되었다. 딱 보면 크리스마스 리스가 떠오르는 붉은색과 초록색 잎을 가지고 있는 포인세티아. 많은 사람들이 크리스마스를 떠올리면 생각나는 식물이 아닐까? 12월 내내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느끼게 해준 포인세티아에 대해 이야기를 좀 해보려고 한다. 크리스마스의 꽃 포인세티아 / 포인세티아 키우기 / 겨울에 어울리는 식물 집을 장식하겠다고 포인세티아 화분 작은것을 하나 들여 왔는데 겨울철에 붉은색을 볼 수 있다니 느낌이 조금 색달랐다. 초록이들이 잘 자라지 않는 계절이고 더군다나 꽃을 거의 볼 수 없는 계절인데 이렇게 포인세티아의 붉은 잎이 마치 꽃처럼 피어 있어서 마음이 조금 따뜻해 진것 같았.. 2022. 1. 19.
실내 월동중인 한련 / 실내에서 한련 키우기/ 실내 웃자람 / 한련 꽃 맛 겨울이 되면 텃밭 자체에는 할 일이 없지만 실내에서 조금씩 할게 많아진다. 따로 식물을 위한 온실이 있다면 상관 없지만 우리집 같이 형광등 없으면 빛이 1도 안들어오는 실내에서라면 겨울철 식물 키우기가 좀 애매해진다. 실외보다 따뜻해서 얼어 죽지는 않지만 빛이 없어 겨울동안 길게 웃자란 아이들을 보게 될 것이기 때문이다. 휴, 조금만 참자. 겨울동안 조금 웃자라도 봄이 되면 햇빛 가득한 곳으로 옮겨 줄테니 일단 그때까지만 살기라도 하자. 실내 월동중인 한련 / 실내에서 한련 키우기/ 실내 웃자람 / 한련 꽃 맛 원래 한련을 밖에 심어서 키우고 있었다. 텃밭 한쪽에 심어 키웠는데 겨울이 되자 얼어 죽게 되었다. 더 키울 생각이었다면 서리가 내리기 전 뿌리를 파서 화분에 심어 옮겨 두었어야 했는데 말이다. .. 2022. 1. 17.
올리브 나무 키우기 / 올리브 모종 /올리브 냉해 / 올리브 겨울철 관리 생각지도 못하게 올리브 나무를 키우게 됬다. 올리브 열매를 좋아하는 것도 아니고, 그렇다고 노지 월동도 되는 작물이 아니라 화분에 심어 실내에서 키워야 하기 때문에 개인적으로 별로 선호하는 식물이 아닌데 올 봄에 체리 나무를 사러 갔더니 사장님께서 서비스로 올리브 묘목을 주셨다. 처음 받았을때는 별로 감흥도 없었는데 참 신기한게 보면 볼수록 나무가 고급스러워 보이고 더 예뻐보인다. 올해에는 별로 신경을 써 주지 못했지만 올 겨울을 실내에서 무사히 보낸 다음 내년부터는 폭풍 성장 할 수 있도록 잘 돌봐야겠다고 다짐하며 쓰는 올리브 이야기이다. 올리브 나무 키우기 / 올리브 모종 /올리브 냉해 / 올리브 겨울철 관리 처음 데리고 왔을때 올리브나무는 일자로 위로만 자란 모양이었다. 나중에 높이를 좀 더 키운 .. 2022. 1. 4.
마트표 젤리 방울토마토 키우기 / 계란 껍질 포트 / 젤리 방울 토마토 파종에서 수확까지 / 마트에서 씨앗 얻기 올해 봄에 한창 도전 정신이 막 샘솟을때가 있었다. 씨앗을 따로 구매 하는것이 아니라 마트에서 우리가 먹으면서 키울 수 있는 것은 없을까 하고 생각하면서 한동안 마트를 갈 때마다 키울만한게 뭐가 있는지 두리번 거리기 일쑤였다. 그렇게해서 키운 것이 대파, 샐러리, 타임, 파프리카, 딸기 등이었고 토마토는 별로 관심을 갖지 않다가 젤리 토마토라고 반짝 반짝 윤이 나는 토마토를 발견하게 되었다. 젤리토마토는 과피가 얇아 손으로 살짝 누르면 마치 젤리처럼 말랑 쫀득하다는 이야기를 본 적이 있어 호기심을 갖게 되었고, 결국 마트에서 젤리 방울토마토 한 팩을 구매 해 오게 되었다. 참고 : 마트표 식물 키움 포스팅 마트표 딸기 키우기 / 킹스베리 채종부터 파종, 발아까지 / 딸기 새싹 마트표 파프리카 키우기 / .. 2021. 12. 29.
엔젤아이즈 오렌지/ 제라늄의 겨울 보내기 / 펠라고늄 엔젤 아이즈 오렌지 키우기 올봄에 무슨 욕심이 있었는지 4월부터 거의 6월까지 주말마다 화훼단지를 다녀왔다. 주 목적은 나무를 사기 위함이었는데 오는 길엔 항상 꽃이나 허브, 심지어 클로버류까지 차 뒷자석에 싣고 왔다. 올해 새로 키우기 시작한 아이들은 많은데 오히려 그 아이들이 자라는걸 기록하지 못했다. 밀린 일기 쓰듯이 지금부터 사진첩을 뒤져 하나씩 써 보려고 한다. 지금 쓰려는 아이는 분홍 꽃이 너무 매력적인 엔젤 아이즈 오렌지 제라늄(사실은 펠라고늄)이라는 식물이다. 엔젤아이즈 오렌지/ 제라늄의 겨울 보내기 / 펠라고늄 엔젤 아이즈 오렌지 키우기 원래 제라늄을 별로 좋아하지 않는데 이 아이는 그냥 꽃만 보고 구매를 해 버렸다. 구문초초럼 시원한 향이 나는것도 아니고 제라늄 특유의 그 냄새도 없는 식물, 그래서 처음 얼핏 봤.. 2021. 12. 27.
오렌지 자스민 : 실내에서 키우기 좋은 꽃 / 사무실에 두면 좋은 꽃 추천 / 사계절 꽃이 피는 식물 부모님댁에 살 때 오렌지 자스민을 키웠었다. 딱히 키우기 까다로운 식물이 아닌데다가 꽃이 피면 그 향기가 너무 좋아서 다시 한번 키우려고 생각했던 식물이었다. 집에도 들이려고 했는데 일단 자리가(?) 없어서 올해는 사무실에 먼저 한그루 들여 둔 오렌지 자스민, 봄부터 시작해서 지금까지 몇차례 꽃이 피고 지고를 반복 하였다. 덕분에 뭔가 삭막하던 사무실에 싱그러운 느낌과 향이 생기기 시작했다. [지난 포스팅 참조]오렌지자스민 키우는 법/오렌지자스민 월동/실내에서 키우기 좋은 식물 오렌지자스민 키우는 법/오렌지자스민 월동/실내에서 키우기 좋은 식물 갑작스럽게 오렌지 자스민을 키우려고 한 이유는 이름에 마음에 드는 단어가 두개나 들어가 있기 때문이다. 오렌지와 자스민. 왠지 꽃이 피면 상큼하고 향기로울 것 같.. 2021. 12. 23.
겨울 텃밭에서 하는 일 - 2022년 준비 / 씨앗 정리하기 올해 텃밭을 한마디로 정의 하자면 용두사미랄까. 하반기에 뭐가 그리 바쁘다고 수확도 제대로 못하고 씨앗도 여태 정리 못했다. 덕분에 기껏 열린 수세미는 다 얼어 버렸고 채종한 씨앗들도 작년에 비해 얼마 되지 않는다. 지난 가을에 따서 말려둔(사실은 방치에 가까운) 새싹 밀과 천일홍, 대파, 그리고 나팔꽃 정도가 그나마 잘 말라서 정리 할 수 있게 되었다. 금화규는 잘 따 두고 밖에 방치해서 눈맞고 얼어 버렸다 ㅜㅜ 그래서 올해가 가기 전에 있는 씨앗들을 갈무리 해 주기로 하였다. 겨울 텃밭에서 하는 일 - 2022년 준비 / 씨앗 정리하기 정리는 못하고 한쪽에 방치 해 두었던 씨앗들을 다시 꺼내 주었다. 거의 세달 이상을 방치해 두었더니 아주 바스락 거리게 잘 말랐다. 하지만 이렇게 바짝 말린다고 다 좋.. 2021. 12. 22.
새싹밀과 새싹 보리를 밭에 던져 채종까지 하다 / 밀과 보리 키우기 일단 결론부터 말하자면 순수하게 새싹만 먹고자 밀과 보리 씨앗을 구입했다. 절대로 채종까지 할 생각이 없었다. 왠지 보리와 밀을 키우는 것은 벼농사처럼 전문 농가가 해야 할 것 같은 느낌이 들기도 하고 한되도 안되게 키워서 누구 코에 붙이나 싶고.. 뭐 이런 기타 등등의 이유로 간단하게 새싹만 섭취하려고 했던 것이다. 그런데 계절을 돌고 돌다보니 밭에 밀과 보리가 한 자리를 차지하기 시작했다. 그리고는 무럭 무럭 자라버렸다. [참고] 실내에서 잘 자라는 새싹채소 심기 / 밀싹 키우기 / 보리 싹 키우기 / 새싹채소 파종부터 발아까지 / 키우기 쉬운 새싹채소 추천 실내에서 잘 자라는 새싹채소 심기 / 밀싹 키우기 / 보리 싹 키우기 / 새싹채소 파종부터 발아까 찬바람이 불기 시작해 노지의 텃밭을 슬슬 정리.. 2021. 12. 21.
파라솔 나팔꽃 파종부터 개화까지 / 파라솔 나팔꽃 무늬 / 담장에 심기 좋은 꽃 추천 올해는 유난히 꽃에 관심이 많은 한 해였다. 먹거리 작물보다는 예쁜 꽃을 많이 보고 싶은 마음에 봄에 꽃모종을 한아름 사오기도 하고 아예 따로 꽃화단을 만들어 주기도 했다. 그러면서 여러가지 꽃 씨앗도 얻었는데 그 중 하나가 파라솔 나팔꽃이었다. 사실 나팔꽃은 흔하지만 '파라솔 나팔꽃' 이라는 이름부터가 뭔가 일반 나팔꽃과는 다를 것 같아서 신청 했는데 역시나 꽃이 크고 아름다웠다. [참고]직접 만든 꽃밭 이야기 / 작은 꽃밭 만들기 작은 꽃밭 만들기 - 스위트 알리숨이 점령해버린 꽃밭 근황 / 꽃밭 만들기 한달 반 경과 3월 말 집에 벽돌이 조금 있어서 그 벽돌을 활용해 대문 옆 작은 화단을 만들었다. 꽃 전용 화단이었다. 겨울 동안 실내 화분에서 키웠던 꽃들도 옮겨 심어주고 또 새로 구입하거나 파종하.. 2021. 12. 20.
무리지어 피는 분홍 꽃 바위 비누풀 키우기 / 바위 비누풀 정보 / 광발아와 암발아 씨앗 매년 키우던 식물던 식물을 관습적으로 키우기는 하지만 가끔씩 신기해 보이는 식물 씨앗들을 발견하면 씨앗을 수집하곤 한다. 희귀한 종류라기 보다는 신기한 기능(?)이 있는 식물들 말이다. 그래서 가지고 있는 씨앗이 바위 비누풀이었다. 풀인데 잎과 줄기를 물에 적셔 문지르면 거품이 난다고 해서 비누풀(soap wort)라고 이름 붙여진 식물이다. 씨앗을 가지게 된 당해에는 여차 저차 하여 심지 못하고 드디어 올해 한번 심어 보았다. 무리지어 피는 분홍 꽃 바위 비누풀 키우기 / 바위 비누풀 정보 / 광발아와 암발아 씨앗 3월 하순즈음에 바위 비누풀 씨앗을 심어 주었다. 바위 비누풀은 암발아성 식물이라서 씨앗을 심을 때 어느정도 흙을 덮어 주는 것이 좋지만 내 기억으로는 나는 그냥 흙 위에 뿌렸던 것 같다. .. 2021. 9. 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