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가드닝/#2. 두번째 텃밭(2020~2024.08)256

둥근잎 유홍초 줄기 활용하기 / 잡초로 리스 틀 만들기 / 텃밭의 둥근잎 유홍초 둥근 잎 유홍초를 심지 않았는데 텃밭 한쪽에서 자라고 있었다. 동네를 돌아다녀 보니 곳곳의 빈터에서 둥근 잎 유홍초들이 자라고 있던 것을 발견했는데 그 씨앗이 우리 집 담벼락에도 떨어져  아마 내가 이사 오기 전에도 매년 잡초처럼 자라고 있었던 것 같다. 처음에는 유홍초인 줄 모르고 콩잎인가 싶어서 계속 키우고 있었던 것인데 늦여름부터 하나 둘 꽃이 피기 시작했고 그 꽃을 보고서 그제야 이게 둥근 잎 유홍초인 줄 알 수 있었다.둥근 잎 유홍초 줄기 활용하기 / 잡초로 리스 틀 만들기  / 텃밭의 둥근 잎 유홍초둥근잎 유홍초둥근잎 유홍초는 키가 3m까지 자란다. 담장 아래에서 조금씩 올라오더니 지주 끈을 묶어주니 그걸 타고 옥상까지 올라왔다. 원래 둥근 잎 유홍초는 번식력이 강하고 씨앗도 굉장히 많이 맺기.. 2020. 10. 8.
천연 수세미 만들기 / 수세미를 키워서 친환경 수세미를 만들기까지 / 환경을 위한 수세미 / 수세미 파종부터 수확까지 식물을 키우다보니 환경에 조금씩 관심이 가기 시작했다. 더군다나 생태 텃밭을 만들려고 노력하다 보니 자연스레 땅을 오염시키지 않는 것, 물을 오염시키지 않는 것들에 그 관심이 확장 되었다. 그래서 제로 웨이스트 커뮤니티에 가입을 하고 여러가지 정보를 접하던 중 수세미에 대해서 보게 되었다. 식물 수세미. 수세미 라는 말의 기원이 되는 그 수세미 말이다. 보통 설거지를 할 때 아크릴 수세미나 스펀지 수세미를 많이 쓰는데 식물 수세미를 이용해 천연 수세미를 만들 수 있는 것이다. 그래서 올 봄, 수세미 씨앗을 구해 심어 주었다. 목적은 오로지 수세미 섬유질을 얻는 것! 딜라이트 재배 정보 재배 작물 : 수세미 파종 일시 : 2020.03.17 발아 일시 : 2020.05.02 노지 정식 : 2020.05.2.. 2020. 9. 20.
둥근잎 유홍초 꽃과 채종 / 담장에 키우기 좋은 식물 / 텃밭의 자연 발아식물 봄부터 내가 심은 적이 없는 이름 모를 풀이 자라고 있었다. 잎이 마치 콩잎 같기도 했고, 또 알아서 담장을 타고 잘 올라가기에 그냥 내버려 두었던 식물. 둥근 잎이 옥상 담장을 타고 올라가더니 기어코 옥상으로 넘어 오길래 옥상에 설치한 빨래줄까지 끈을 만들어 계속 타고 올라가도록 했다. 옥상 한켠으로 이 덩굴 식물이 그늘을 만들어 주면 왠지 근사할 것 같아서. 이 식물의 이름은 둥근잎 유홍초. 별다른 관리가 없이도 알아서 잘 자라더니 꽃을 피우면서 멋진 경관을 선물 해 주었다. 둥근잎 유홍초 꽃과 채종 / 담장에 키우기 좋은 식물 / 텃밭의 자연 발아식물 텃밭에서부터 올라온 둥근잎 유홍초는 옥상의 빨래줄까지 점령했다. 이제 이곳은 더 이상 빨래를 널 수가 없다. 대신 꽤 멋진 경관을 만들어 주었다. 잎.. 2020. 9. 18.
우주목 키우기 / 다육이 잎꽂이 / 다육이 번식 / 슈렉 귀같이 생긴 식물 일년에 두세번 정도는 아산에 있는 온실 식물원을 간다. 사계절 온실에서 자라는 식물들을 구경하기도 하고 또 나오면서 있는 식물 판매장에서 식물을 구입하기도 한다. 이곳은 특이하게도 입장권에 다육이 교환권이 포함 되어 있어서 식물 구경을 다 하고 나올 때 매표소에 다시 입장권을 제출하면 작은 다육이를 랜덤으로 제공하여 준다. 물렁물렁한 플라스틱에 담겨 있기 때문에 오자마자 분갈이를 해 주었는데 그 과정에서 잎이 몇개 떨어져버렸다. 그래서 떨어진 잎을 다시 잎꽂이 하고, 그 잎꽂이 식물을 위한 화분이 필요해 캔을 뒤적 거렸다는, 그런 이야기이다. 우주목 키우기 / 다육이 잎꽂이 / 다육이 번식 / 슈렉 귀같이 생긴 식물 다육이는 정말 다양하게 생겼다. 전에 받은 벽어언은 잎이 블록같이 네모진 아이였는데 이번.. 2020. 9. 18.
여름에 심은 꽃을 테이블 장식하기 / 백일홍, 천일홍, 황화코스모스 장식 올 여름은 정말 자주 비가 온다. 또 한차례 비가 지나가고 텃밭을 나가 보니 꽃들이 조금씩 피어나고 있었다. 이정도 비바람이였으면 꽃이 꺽일만도 했을텐데 그자리를 지키고 있던 꽃들이 대견하고 사랑스러웠다. 그래서 이 꽃들을 조금 꺾어와 작은 유리병에 꽂아 두고 싶어졌다. 대단한 기술이 있는것이 아니고 그냥 유리병에 꽃 몇줄기를 무심하게 툭 꽂았을 뿐인데 세상 근사한 테이블 장식이 되었다. 덤으로 칙칙한 내방에 화사함도 가져다 주고 말이다. 여름에 심은 꽃을 테이블 장식하기 / 백일홍, 천일홍, 황화코스모스 장식 텃밭을 가꾸면서 느끼는 즐거움 중에 하나는 상추나 오이, 토마토와 같이 먹을 수 있는 작물을 수확 하는 것이기도 하지만 나에게는 또 다른 즐거움이 있다. 바로 텃밭에서 바로 수확한 꽃들과 허브로 .. 2020. 9. 17.
스노우 사파이어 키우기 / 아글라오네마 / 실내 공기 정화 식물 추천 / 집들이, 개업 축하 식물 추천 식물을 좋아하지만 화분을 무한정 늘리는 것은 관리면에서 좋지 않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키우고 싶은 식물을 조금씩 구매하거나 씨앗을 심어 키우는 편이였다. 그런데 지난 7월 식물 랜덤박스를 보게 되었다. 배송비 포함 약 5천원의 가격에 식물이 들어 있는 화분 2~3개정도를 받아 볼 수 있는 것이였다. 마침 화분 정리를 하여 화분 몇개 들여도 괜찮다고 판단하여(자기합리와) 호기심에 한번 구매를 하였다. 그때 받은 것이 바로 스노우 사파이어. 크로톤처럼 화려한 무늬가 있는 잎이 인상적인 식물이다. 이왕 키우게 되었으니 제대로 된 정보를 가지고 키우기로 하였다. 참고 포스팅 : [갑조네 모종시장] 1회차 랜덤박스 구매 후기 (식물 포장, 상품 구성 등) [갑조네 모종시장] 1회차 랜덤박스 구매 후기 (식물 포장,.. 2020. 9. 17.
산호수 삽목 한 달 경과 / 산호수 물꽂이 / 삽목하기 좋은 시기 랜덤 식물로 받았던 산호수는 받은 당시의 포트에서 그대로 키우고 있었는데 수형이 너무 제각각이였다. 중간 중간 위로 쑥 솟아난 가지는 그 가지대로, 아래에서 자라는 가지는 또 그 가지대로 자라는 바람에 조금 애매한 모양으로 자라고 있었다. 더군다나 길게 올라온 줄기에서 자라는 잎이 햇빛을 가려 안쪽에 새로 나는 잎들은 햇빛을 거의 못보고 점점 노랗게 변해 가는 것 같아서 가지 정리 겸 삽목을 해 주기로 하였다. 그때가 8월 중순, 한창 장마 전선이 지나가고 있을 시기였다. [참고 포스팅]산호수 삽목 / 산호수 키우는 법 / 산호수 특징 / 산호수 가지치기 / 겨울에 키우면 좋은 식물 산호수 삽목 / 산호수 키우는 법 / 산호수 특징 / 산호수 가지치기 / 겨울에 키우면 좋은 식물 지난 달 신청한 랜덤박스.. 2020. 9. 16.
신선초 키우기 / 모종의 상태가 좋지 않을 때 / 신선초 효능 / 당귀와 신선초 작년에, 쌈채소를 키우면서 인상깊었던 것이 있었다. 고기 먹을 때 쌈으로 싸 먹으면 씁쓸한 한약맛이 나는게 입맛을 돋구어주던 것이 기억에 남았다. 분명 그 식물은 신선초라고 했었고 그래서 올해 봄, 모종상에서 신선초 모종을 팔길래 한포트 구매했다. 사면서부터 조금 이상함을 느끼긴 했다. 작년에 내가 봤던 신선초는 이렇지 않았는데.. 이것보다 조금 작고 줄기도 가늘었는데... 어찌된 영문인지 모르지만 그래도 일단 사온 모종이니 텃밭에는 심어주었다. 그리고 나중에 안 사실, 내가 신선초라고 알고 있었던 그 식물은 신선초가 아니라 당귀였다는 것. 당귀를 키우고 싶었으나 이름을 헷갈려해 키우게 된 신선초가 지금도 텃밭에서 잘 자라는 중이다. 신선초 키우기 / 모종의 상태가 좋지 않을 때 / 신선초 효능 / 당귀.. 2020. 9. 16.
스위트바질 / 바질 개화 / 바질 채종 씨앗 발아율 / 스위트바질 꽃 올해 바질은 작년에 키워서 채종한 씨앗으로 파종 하였다. 씨앗이 까맣게 잘 익은 것도 있었고 갈색으로 아직 덜 익은듯한 씨앗이 있었는데 까맣게 잘 익은 씨앗은 나눔용으로 다 소진해버렸고 내가 심은 것은 덜익은(것처럼 보이는) 씨앗이였다. 그래서 발아가 되지 않을 줄 알고 씨앗을 왕창 뿌려 두었다. 덕분에 봄부터 여름까지 줄기차게 바질들이 나오고 있었다. 씨앗의 색상은 별 상관이 없었나보다. 재배 정보 재배 작물 : 스위트바질 파종 일시 : 2020.01.21 발아 일시: 2020.01.31~2020.06.까지 정식 일시 : 2020.06.16 개화 일시 : 2020.09.07 스위트바질 / 바질 개화 / 바질 채종 씨앗 발아율 / 스위트바질 꽃 정확히 말하면 바질 씨앗을 심은 것이 아니라 씨앗을 털다가 .. 2020. 9. 12.
다양한 씨앗 파종 방법 / 각 방법의 장단점 / 솜파종, 물파종, 포트파종, 지피펠렛, 직파 봄부터 가을까지는 정말 때를 가리지 않고 씨앗을 파종한다. 물론 노지 텃밭일 경우에는 때에 맞는 작물의 씨앗을 심지만 실내에서 키우거나 나처럼 작은 텃밭에 계절과 상관없이 심고 싶은 것을 심는 경우에는 정말 가을까지 그때 그때 파종을 한다. 씨앗을 파종하는 방법은 정해져있지 않고 다양하다. 흙에 심는 정석적인 방법부터 물에 그냥 넣어 두기까지. 포트도 신문지, 휴지심, 계란판 등 다양한것을 이용해보았다. 그래서 그동안 실제 파종할때 했던 다양한 파종 방법을 소개 해 보려고 한다. 다양한 씨앗 파종 방법 / 각 방법의 장단점 / 솜파종, 물파종, 포트파종, 지피펠렛, 직파 1. 솜파종 / 키친타올, 휴지로 대체 가능 물에 적신 솜, 혹은 휴지나 키친타올 위에 씨앗을 파종하는 방법이다. 바로 흙에 심지 않고.. 2020. 9.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