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드닝/#2. 두번째 텃밭(2020~2024.08)256 키작은 해바라기 / 분명히 키 큰 해바라기를 심었는데 왜 / 식물이 제대로 자라지 않는 이유 작년에 채종한 해바라기 씨앗을 올해 3월 다시 심어 주었다. 작은 모종포트에서 키운 후 어느정도 자란 모종을 노지 정식 해 준것이다. 담벼락 옆에 키가 큰 해바라기들이 주르륵 심어져 있으면 예쁠것 같아서 씨앗을 발아 시킨 후 얼마 되지 않아 노지에 정식을 해 주었다. 노지에 정식한지 약 한달쯤 지나자 제법 잎도 커지고 줄기도 두꺼워지는 등 해바라기 티가 났다. 그런데, 생각지도 않았던 문제가 발생했다. [참고]해바라기 파종하기 / 정원에 심기 좋은 식물 / 생태정원에서 해바라기의 역할 / 퍼머컬쳐 / 척박한 땅에서 잘 자라는 식물 해바라기 파종하기 / 정원에 심기 좋은 식물 / 생태정원에서 해바라기의 역할 / 퍼머컬쳐 / 척박� 해바라기는 매년 심고 싶은 꽃이다. 큰 꽃이 탐스럽고 노란색의 잎은 텃밭에 .. 2020. 9. 11. 백일홍, 백가지 아름다움이 있는 꽃 / 백일홍 키우기 / 오래가는 꽃 추천 / 백일홍 활용하기 작년에 심었던 백일홍 씨앗이 꽤 많이 남아 있었다. 그런데 봄에는 '심을 곳이 마땅치 않다'라는 핑계로 백일홍을 따로 심지 않았다. 백일홍 꽃을 참 좋아하는데 왜 그때는 '자리 없음'이 우선이 되었나 싶다. 아마 백일홍 말고도 심어보고 싶었던 꽃들이 많아서 그랬나보다. 그도 그럴것이 봄에는 양귀비랑 수레국화, 금계국, 금잔화 거기에 크림슨클로버를 심느라 바쁘기도 했고 꽃을 더 심을 필요를 느끼지 않았을것이다. 이런 봄 꽃들이 다 지기 시작하는 6월이 되니 새삼 백일홍이 아쉬워져 따로 모종을 키우지 않고 텃밭 곳곳에 직파를 해 주었다. 그로부터 2개월 경과. 어느새 백일홍이 올라와 예쁜 꽃을 피우기 시작했다. 백일홍, 백가지 아름다움이 있는 꽃 / 백일홍 키우기 / 오래가는 꽃 추천 / 백일홍 활용하기 작.. 2020. 9. 10. 천일홍 키우기 / 천일홍 꽃 색깔 / 꽃이 오래가는 식물 / 천일홍 드라이플라워 천일홍을 매년 키우고 있다. 일단 본잎이 나오기 시작하면 개화 할때까지 별다른 관리가 필요 없고 한번 핀 꽃은 굉장히 오래 가기 때문이다. 또한 절화 한 뒤에도 꽃이 오래가서 드라이플라워로도 적합한 꽃. 그래서 (발아만 잘된다면) 매년 심어서 키우고 싶은 식물이다. 작년에는 씨앗 한봉지를 털어서 직파 했지만 직파한 곳에서는 천일홍이 하나도 나오지 않았고 겨우 1립 포트에 파종했던 천일홍이 나와 그것으로 어찌어찌 키우게 되었다. 그래서 올해는 직파하지 않고 종류별로 포트에 심어서 키우는 것으로 시작했다. 재배 작물 정보 재배 작물 : 천일홍 파종 일시 : 2020.05.21 발아 일시 : 2020.05.29 노지 정식 : 2020.06.27 개화 일시 : 2020. 08. 12 천일홍 키우기 / 천일홍 꽃.. 2020. 9. 2. 채종의 계절 / 상추, 양귀비, 수레국화, 바니테일 채종하기 아직 여름이 끝나지 않았지만 봄에 피었던 꽃들과 상추 씨앗을 받아야 할 때가 왔다. 예전에는 가을이 수확의 계절이라고 해서 꼭 가을에 채종하고 열매를 수확하는 것인줄만 알았었다. 하지만 식물을 키우면서 '봄에 씨앗을 뿌리고 가을에 수확하는것'만이 전부가 아니라는 것을 배웠다. 여름에도 수확하고 파종하고 채종을 할 수 있다. 각자 식물의 주기와 자신의 상황 등에 따라 얼마든지 그 시기는 달라질 수 있는 것이다. 채종의 계절 / 담배상추, 양귀비, 수레국화, 바니테일 채종하기 대부분의 꽃씨앗은 3월경 뿌려 주었다. 양귀비 씨앗과 수레국화는 작은 포트에 심었다가 옮겨 심어 주었다. 원래 양귀비 씨앗은 미세씨앗이기 때문에 되도록이면 텃밭에 바로 뿌려주는 직파를 해 주는 것이 좋지만 항간에서 양귀비 씨앗을 직파하.. 2020. 8. 31. 크림슨클로버 채종 / 텃밭에 영양을 공급하는 식물 /질소고정식물 올해 심었던 것 중 만족도가 높았던 식물중에 하나가 바로 크림슨클로버였다. 땅에 질소를 고정하기 위해 심은 식물이였는데 의외로 꽃도 너무 예뻤다. 볼거리도 제공하고 밭에 영양분도 공급해주는, 일석 이조의 효과를 가지고 있는 식물이였다. 빨갛게 피었던 크림슨클로버는 진작에 졌지만 채종을 위해 말려 두느라 시간이 좀 걸렸다. 중간에 긴 긴 장마도 채종 작업을 느리게 하는데 한 몫 해 주었다. 크림슨클로버 채종 / 텃밭에 영양을 공급하는 식물 /질소고정식물 크림슨 클로버는 일반적으로 자주 보는 화이트클로버보다 잎이 크다. 잎 뿐 아니라 꽃도 크고 길다. 일반 클로버(토끼풀)이 동글 동글하고 하얀 꽃을 피운다면 클림슨클로버는 길고 붉은 꽃을 피운다. 모양으로먄 치자면 꼭 강아지풀을 빨갛게 물들인 모양새이다. 꽃.. 2020. 8. 23. 다다기 오이 파종부터 수확까지 / 장마 후 오이 수확 /오이 예쁘게 키우기/가을 농사를 준비 한다면 다다기 오이 오이는 조금 늦게 심었다. 보통 토마토, 가지를 심을 때 함께 노지 정식을 해 주는데 이번에는 5월에 노지 정식 하려고 미리 심어 두었던 오이가 발아 후 노지 정식하기 전에 죽어 버렸기 때문이다. 그래서 6월 중순이 되어서야 다시 오이 씨앗을 파종 하게 되었다. 마지막 남은 오이 씨앗. '이건 반드시 발아해야해!'라고 마음속으로 수백번 외쳤는데 내 마음을 알아 주었는지 오이가 무사히 발아 하였다. 여름에 심기 좋은 다다기 오이 ! 재배정보 재배 작물 : 다다기오이 파종 일시: 2020.06.20 파종 형태 : 포트 파종 발아 일시 : 2020.06.23 노지 정식 : 2020.07.01 다다기 오이 파종부터 수확까지 / 장마 후 오이 수확 /오이 예쁘게 키우기/가을 농사를 준비 한다면 다다기 오이 한여름.. 2020. 8. 22. 산호수 삽목 / 산호수 키우는 법 / 산호수 특징 / 산호수 가지치기 / 겨울에 키우면 좋은 식물 지난 달 신청한 랜덤박스에서 산호수가 나왔다. 잎도 깨끗하고 다른데 문제가 없는 것 같은데 랜덤박스 상품으로 와서 왜그런가 생각했는데 아마 개화기가 지나서 그랬나보다. 산호수는 6월에 꽃을 피우기 시작하며 이 꽃이 잘 수정 되면 빨간 열매가 달리기 시작한다. 열매가 산호처럼 아름다워서 산호수라는 이름이 붙었을 정도로 열매의 관상가치가 높은데 '꽃이 피지 않음 >열매가 달리지 않음' 이라서 이번 랜덤 상품에 포함 된 것 같다. 덕분에 난 건강한 산호수를 받게 되었다. 꽃은 내년에 보면 되지 뭐. 산호수 삽목 / 산호수 키우는 법 / 산호수 특징 / 산호수 가지치기 / 겨울에 키우면 좋은 식물 산호수는 차광이 되는 밝은 곳에 두고 키우고 있었다. 처음 식물을 받을 때 부터 줄기 몇개가 길쭉길쭉하게 나와 있었.. 2020. 8. 21. 미니밤 단호박 키우기 / 미니밤단호박 노지 정식에서 열매까지 / 달달해서 밤호박 작년에 첫번째 텃밭을 가꾸기 시작할 때 미니 밤호박 씨앗을 얻게 되었다. 그때까지 텃밭에서 심어본 식물이라곤 상추같은 쌈채소류뿐이여서 자신이 없었지만 왠지 키울 수 있을 것 같다는 근거없는 자신감으로 무조건 파종 했더랬다. 확실히 묵은밭이여서 그랬는지 단호박이 잘 자랐고 단호박을 수확해 먹으면서 씨앗도 야무지게 채종해 두었다. 지난 가을부터 씨앗 나눔을 해왔는데 의외로 단호박이 인기가 많아 내가 심을 씨앗 딱 1립만 남겨두고 나머지는 전부 나누어 주었다. 딱 1립 뿐이라 발아하지 않거나 제대로 자라지 않으면 미니밤 단호박은 여기서 끝이다라는 걱정을 가지고 지난 3월 중순 파종해 주었다. 그렇게 귀한 단호박이 어느새 자라서 열매를 맺어 준 이야기이다. 미니밤 단호박 키우기 / 미니밤단호박 노지 정식에서 열.. 2020. 8. 20. [갑조네 모종시장] 2회차 랜덤박스 구매 후기 - 보스턴 고사리, 해바라기, 뱅갈 고무나무 지난달에 처음으로 갑조네 모종시장에서 랜덤박스를 구매 해봤다. 상품 가격 3,000원에 배송비 2,500원으로 총 5,500원 가격으로 랜덤 식물이 오는 것이다. 지난번 구매때에는 산호수, 천일홍, 스노우사파이어가 왔었고 식물 상태도 나쁘지 않아 한번 더 구매 하려고 한 것이다. 한달에 한번씩 나를 위한 선물이랄까. 어쨋든 이번에는 휴가를 앞두고 랜덤 박스를 주문하였는데 다행히 휴가를 다녀와서 택배박스를 받을 수 있었다. 참고 :[갑조네 모종시장] 1회차 랜덤박스 구매 후기 (식물 포장, 상품 구성 등) [갑조네 모종시장] 1회차 랜덤박스 구매 후기 (식물 포장, 상품 구성 등) 과실수나 공기 정화 식물등을 제외하고는 대부분 씨앗으로 꽃이나 채소류를 키우기 때문에 모종을 생각보다 많이 구입하지는 않는다... 2020. 8. 19. 비 온 후의 텃밭(콩, 수세미, 토마토, 오이, 꽃) / 기나긴 장마가 지나간 뒤 텃밭 근황 유난히 길었던 장마도 이제 끝이 보인다. 물론 다음주까지 비가 예보 되어 있기는 하지만 그래도 중간 중간 비가 오지 않는 날이 있는게 어디인가. 해가 도통 나지 않고 비만 계속 오는 날씨에 텃밭은 사실 포기하고 있었다. 기나긴 장마에 잡초는 잘 자라는데 정작 잘 자라길 원하는 작물들은 오히려 죽어 나가는 것 같았기 때문이다. 그래서 비가 잠시 그쳤던 어느날 텃밭을 점검 해 보았다. 비 온 후의 텃밭(콩, 수세미, 토마토, 오이, 꽃) / 기나긴 장마가 지나간 뒤 텃밭 근황 올해 야심차게 심었던 수세미가 초반의 열세를 극복하고 지금은 너무 무성하게 자라고 있다. 장마 기간중에 오히려 잎이 더 무성해 진것 같다. 꽃도 많이 피고 중간 중간 열매들도 많이 달려 있어 이대로만 간다면 수세미는 풍년이 될 수도 있.. 2020. 8. 18. 이전 1 ··· 8 9 10 11 12 13 14 ··· 26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