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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드닝558

다이소 클로버 키우기 (2주 경과) 2월 말에 심은 다이소표 클로버. 화분에 연결 되어 있는 끈을 통해 물이 화분으로 가기 때문에 따로 물주기를 신경 쓸 필요가 없었다. 그래서 별고 신경 안쓰고 있었는데 2주가 지나고 보니 어느새 싹이 돋았다. 매우 파릇파릇하게.참 신기한게 식물이라는게 지극정성으로 관심을 가지고 있을때는 잘 모르겠는데 잠시 관심을 딴 곳에 돌리고 있으면 그 사이에 쑥 자라난다. 참고 : [파종] 다이소 클로버 키우기 (포스팅 바로가기)클로버보다 일찍 심은 씨앗 몇몇은아직 싹이 날 기미를 보이지 않는데 클로버는 2주도 되지 않아 싹을 내었다. 아무래도 이 팬더가 물을 열심히 먹은 덕분이겠지발아 하는 기간 동안 신경 쓰지 않아도 화분에 물을 마르지 않게 공급 해 주니까 말이다. 클로버랑 팬더 화분이랑 둘다 너무 아기자기하다... 2019. 3. 18.
[파종] 다이소 클로버 심기 파종 목록 : 크로버파종일 : 2019.02.27파종법 : 흙파종(재배키트 이용) 크로버에 관심이 많은 요즘이다. 밭을 덮을 피복 작물이 필요했기 때문이다. 밭을 피복 해 두면 맨 흙이 드러나지 않아 잡초가 덜 자라고 또 흙이 쉽게 마르지 않기 때문이다. 피복 작물을 찾던 중 내가 키우기에는 크로버가 가장 적합하다고 생각했다.번식도 잘 되고 귀여우며 무엇보다 밭에 질소를 공급하기 때문이였다.*가이아의 정원이라는 책을 읽고 가드닝에 관한 관점이 바뀌었다.그러던 중 다이소에서 작은 재배키트로 크로버를 팔고 있는 것을 발견 했다.망설임 없이 구입 키트 겉면에는 재배 방법이 나와있다. 배양토 주머니를 물에 충분히 적신 뒤 동물이 매고 있는 작은 화분에 넣어 준 후물이 든 컵에 꽂아 주면 되는 것이다. 정말 세상.. 2019. 3. 17.
장미 허브 삽목하기/잎꽂이 하기 불과 작년만 하더라도 장미허브를 죽인 나인데 올해는 열심히 키워 삽목까지 할 수 있게 되었다. 나같은 초보도 키울 수 있을 만큼 생명력이 강해 고마울 뿐이다. (그런데도 작년엔 죽여서 미안하다) 여름이 되니 화분에 금새 빠글빠글하게 가득 차 가지를 칠 겸 삽목을 하고 삽목한 아이들을 친구들에게 선물로 주기로 했다. 장미 허브 끝에 아이들을 조금 자른다. 내 기준으로 자르는 아이들은1. 바깥부분에서 크게 자라 햇빛을 안에 까지 못가게 하는 아이들2. 쭉 삐져 나왔거나 열심히 자라긴 하는데 전체적으로 모양이 안맞는 아이들로 하였다. 이런 기준으로 자를 가지를 정하니가지치기를 한 후 원래 화분에 있던 아이는 안쪽까지 빛을 받아 좋고 모양도 균형있게 잡게 되었다. 잘라낸 아이들은 미리 준비한 캔 화분에 꽂아 주.. 2019. 3. 16.
다이소 천원짜리 딸기 키우기(2018.06.14) 가드닝에 자신이 없다. 전에도 말했지만 왠만하면 산다는 다육이들을 서바이벌의 한 가운데로 몰아 낸 적이 있어일반 종묘상에서 무엇인가 사 오기가 두려웠다. 그래서 다이소를 선택했다. 일단 가격적인 면에서 부담이 없었기 때문이다. 참고 : 다육이도 죽을 수 있는 거군요 - 식물 학살자 이야기 (포스팅 바로 가기) "이번에도 싹이 나오지 않겠지 "이 생각이 매우 당연했다. 그리고 그 생각에 부응하듯 아무리 기다려도 싹이 나지 았았다. 그래서 다이소 화분을 거의 버려두다시피 했다. 하지만 버리지는 않았다. 바질의 경험이 있기 때문이다. 참고 : 다이소 바질 키우기 / 바질 재배 방법 (포스팅 바로 가기) 3월인가 4월에 심었는데 5월이 지나서 보니 싹이 나기 시작했다. 아주 작게 싹이 나오기 시작한 딸기원래 딸.. 2019. 3. 15.
다이소 바질 키우기(바질 재배 방법) 올 봄 초에 다이소에서 바질을 구입 했다. 그동안의 많은 실패를 거울 삼아 실패하지 않고 잘 키워 보리라 다짐에 다짐을 했다. 그런데 너무 일찍 시은 탓이였을까? 일주일, 이주일을 기다려도 싹이 나오지 않았다. 그래서 사실은 포기를 했다. 다이소를 탓 했다. 발아율이 낮은 종자를 넣었을 것이라면서.. 포기하고 신경을 쓰지도 않고 있었는데 (다시 이렇게 실패자의 길로....) 그러던 어느 날.........싹이 나왔다. 너무 오랫만에 있다가 나와서 뭘 뿌려 놨는지 기억을 못하고 있는 바람에 처음에는 라벤더 싹이 난 줄 알았다.식물을 알지 못하는 식물 바보라서 저 화분엔 라벤더를 심었을 것이라며 철썩같이 믿고 있었다. 왜냐하면 다이소에서 이런 모양의 라벤더 화분을 구입 한 적이 있었기 때문이다. 구글의 이미.. 2019. 3. 14.
[퍼머컬쳐 가드닝 적용하기] 밭 만들기 집 앞에 작은 텃밭이 있다. 여느 텃밭과 같이 봄에 이것 저것 심고 여름에 잡초와 전쟁을 하고 여름-가을에 수확하는 기쁨을 잠시 누린 뒤 겨울에는 방치하는 밭 겨울 내내 쌓아 두기만 한 밭. 작년 겨울 배추 심은 것도 거두지 않고 그냥 두었고 화목난로를 떼고 나온 재들도 계속 밭에 쌓아 두고 나무 자르고 나온 톱밥이 있으면 톱밥도 밭에 쌓아 두었다. 하지만 텃밭을 가꾼 사람은 알 것이다. 잡초와 벌레와 전쟁 하는 것이 얼마나 짜증 나는 일인지. 덕분에 텃밭에 별로 흥미가 뚝뚝 떨어졌다. 알아서 자라주면 고맙고 안되면 어쩔 수 없고 그러던 중 책 한권을 읽게 되었다. 가이아의 정원 이 책을 통해 밭과 정원을 가꾸는 것이 즐거운 일이 될 수 있음을 깨달았다. 다시 봄은 오는데 이전처럼 밭을 관리하고 싶지는 .. 2019. 3. 13.
가드닝의 시작(부제 : 소소한 텃밭) 작년 2018년 여름, 작은 화분 몇개를 구입 했다. 로즈마리, 라벤더, 목마가렛원래 식물은 좋아하지만 키우는데 소질이 없어 '가드닝'이니 뭐니 하는 것들은 나랑 상관이 없다고 여겼었는데 시기가 좀 맞았는지 작년 여름에 데려온 아이들은 생각보다 잘자랐고 오래 갔다. (그해 겨울까지)목마가렛은 얼마 안가 죽었지만....참고 : 다육이도 죽을수 있는 거군요- 식물 학살자 이야기 (포스팅 바로 가기) 얼마나 식물에 무지 했냐면로즈마리인줄 알고 사 왔던게 라벤더 였을 정도이다.(물론 이건 화원 아주머니의 책임도 있다. 분명 로즈마리라 했으니) 로즈마리인줄 알고 구입 한 라벤더. 그리고 오른쪽에 이 보라색 꽃 피는 것은 또 라벤더 인줄 알고 구입 한 것이다. 이런 무지함... 나중에 사온 것들을 어떻게 키우는지 .. 2019. 3. 13.
[이전 포스팅]다육이도 죽을 수 있는 거군요 - 식물 학살자 이야기 가드닝에 재능이 없다. 그래서 쉽게 키울 수 있다고 하는 다육이를 많이 주문 했었다.그게 벌써 일년 전의 이야기이다. 처음에 키우려고 시도 했던 아이들은 장미 허브, 미니 선인장, 미니 알로에 , 그린이라일락, 수, 까라솔, 벽어언그외 각종 민트류였다. 지금 생각해보면 아무것도 모르면서 처음부터 무리하게 욕심 부렸던게 아닌가 싶다. 함께 구입한 민트류는 일찍이 말라 죽었다. 햇빛을 좋아한다고 해서 밖에 내놨는데 그대로 말라 죽었다. 그나마 잎들이 좀 두툼했던 다육이들은 좀 오래 살았는데 그해 겨울을 고비로 대부분 죽었다.다육이는 쉽게 안죽는다면서 ㅜㅜ선인장 종류와 장미허브는 끝까지 버텨줬는데 올해 봄(그러니까 2018년 봄)날이 풀리고 꽃피는 3월에 아이들에게 봄을 느끼게 해 주고자 겨울에 실내에서 있던.. 2019. 3.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