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드닝619 유실수 옮겨 심기 / 집에서 유실수 키우기 첫걸음 /유실수 분갈이하는 법 / 화분에 키우는 유실수 올해의 로망 중에 하나는 집에서 유실수를 키워 보는 것이였다. 채소 뿐 아니라 과일도 집에서 키워 보고 싶어진 것이다. 며칠간 '무엇을 키우면 좋을까' 고민하다가 고심끝에 세가지 작물을 골랐다. 고른 유실수는 체리, 포도, 사과. 뭔가 흔한 것 같으면서도 잘 먹을 수 있고 집에서 노지가 아닌 화분에 키울만한 것을 찾다가 고른 것이다. 사실 처음에는 샤인머스캣만 키울 생각이였는데 견물생심이라고 샤인머스캣을 고르면서 이것 저것 보다 보니 결국 함께 구입 하게 된 것이다. 씨앗부터 키우는 것도 의미가 있지만 올해 열매 수확하는 기쁨을 누리고 싶었기에 전부 결실주로 구매 하였다. 유실수 옮겨 심기 / 집에서 유실수 키우기 첫걸음 /유실수 분갈이하는 법 / 화분에 키우는 유실수 묘목을 구입 한 후 처음 한달간은 .. 2020. 4. 2. 키우고 있는 식물들 3월의 모습/ 봄이 오는 소리 / 계절감을 느끼는 방법 원래 계절을 잘 체감 하는 사람은 아니였다. 수능 재수를 할 때에는 노량진 고시촌에 있다보니 계절에 상관없이 겨울옷을 입고 다녔고 주말에만 여름을 체감 할 수 있었다. (학원 안이 워낙 냉방이 잘 된다는 이야기이다). 또 직장에 다닐때에는 해가 뜨기 시작 할 무렵 집을 나서고 어둑 어둑 해 질때 쯤 집에 오기 때문에 사실 누구보다 빨리 봄, 여름, 가을, 겨울을 느낄 기회가 없었다. 그저 사람들이 '봄이네~'라고 하면 봄인가보다, 뉴스에서 여름이 왔다고 하면 여름인가보다 하기 일쑤였다. 그런데 그랬던 사람이 식물을 키우면서부터 계절의 변화를 실감하기 시작했다. 누군가가 먼저 말 해 주지 않아도 식물들의 모습을 보면서 계절의 시작을 먼저 알게 되었다. 지금도 그렇다. 내가 키우는 식물들이 '드디어 봄이 오.. 2020. 4. 1. 수시로시금치 키우기 / 초봄 심는 식물 / 봄 텃밭의 먹거리 키우기 원래는 월동 시금치를 키우는 것이 목표였다. 늦가을쯤 심어 둔 후 어느정도 잎이 난 시금치가 월동을 하고 늦겨울 부터 초 봄까지 초록이라고는 구경할 수 없는 텃밭에서 초록을 느끼게 해줄 식물. 그리고 수확해서 먹기도 할 수 있는 그런 그림을 그리고 지난 10월쯤 파종까지 했는데 이사를 했다. 그래서 나름의 소박한 계획을 끝내 이루지 못하게 되었다. 한겨울에 한 이사였기 때문에 새로 온 곳에서는 마땅히 뭔가를 시작 할 수가 없었다. 12월에 노지에 무언가를 파종할 수 없으니 말이다. 하지만 '실내 파종은 어느정도 괜찮겠지'라고 생각하며 열심히 파종을 해 댔고 그중에 시금치도 있었다. 수시로시금치 키우기 / 초봄 심는 식물 / 봄 텃밭의 먹거리 키우기 겨울을 그냥 보내기는 너무 심심했기에 조금이라도 빨리 봄.. 2020. 3. 31. 수레국화 & 양귀비 파종 20일 경과 / 봄에 심기 좋은 꽃 / 경관작물 추천 약 한달 전 수레국화와 꽃 양귀비 씨앗을 파종 하였다. 원래는 노지에서 경관 작물 겸 녹비작물로 꽃을 본 다음 토마토, 오이등을 심기 전에 베어내어 풋거름으로 활용 할 생각이였지만 계획대로 되지 않았다. 그렇게 하기 위해서는 몇가지 조건들이 선행 되어야 하는데 첫째는 노지일것. 둘째는 지난 가을에 심어 월동 시킨 후 초봄이 되면 바로 꽃을 피울 것 등이 있는데 이사와 기타 등등의 이유로 제대로 해보지 못했다. 언젠가 땅이 생기면 해보는 걸로. 대신 늦게라도 심어 꽃을 보고 싶은 마음에 작은 화분에 씨앗을 가득 뿌려 주었다. 파종 후 약 2주 정도가 지나니 조금씩 싹이 나오는 것이 보이기 시작했다. 재배 정보 재배 작물 : 수레국와 & 양귀비 파종 일시 : 2020.02.22 파종 형태 : 포트 파종 발아.. 2020. 3. 30. 정원에 금잔화 / 금잔화 파종 / 금잔화와 메리골드 구별하기 작년에 퍼머컬쳐 가드닝에 관심을 가지면서 메리골드의 씨앗을 모아두었다. 메리골드가 해충을 막아주는 역할을 한다고 들었기 때문이다. 그런데 그렇게 모으다보니 금잔화라고 쓰여진 씨앗, 메리골드라고 쓰여진 씨앗이 각기 따로 생기게 되었다. 처음에는 '같은 꽃이니까 상관 없겠지'라고 생각 했는데 그 둘은 서로 다른 꽃임을 알게 되었다. 그동안 메리골드인 줄 알고 받았던 씨앗 중 일부가 사실은 금잔화였던 것이다. 제대로 된 정보가 없고 메리골드라고 받은 씨앗이 금잔화인 경우가 허다해 외국 자료를 조금 찾아 보기로 했다. 금잔화 발아 / 금잔화와 메리골드의 차이점 / 금잔화와 메리골드 구별하기 2월 말 즈음하여 금잔화를 뿌려 주었다. 메리골드라고 생각하여 열심히 모아둔 것이며 4월, 5월 다른 작물이 자라기 시작할.. 2020. 3. 29. 기둥사과 키우기 / 팅커벨 사과 / 집에서 과실수 키우기 / 사과나무 옮겨심기 올해의 목표 중 하나는 유실수를 키워 보는 것이였다. 아직 나무를 심을 만한 마당은 없지만 화분에서 키울 수 있을 정도의 크기라면 올해부터 시작해도 되지 않을까 싶어서이기도 하고 무엇보다 과일을 집에서 수확 하고 싶었다. 그래서 나름의 거금을 들여 겨울의 끝자락에 유실수를 구입하였다. 사실 유실수만 구입한게 아니고 유실수를 키울만한 화분과 흙을 준비하느라 생각보다 시간이 오래 걸렸지만 이런 과정을 통해 드디어 나도 과실수를 키우는 사람이 되었다. 올해는 집에서 과일을 수확 할 수 있다!! 기둥사과 키우기 / 팅커벨 사과 / 집에서 과실수 키우기 / 사과나무 옮겨심기 견물생심이라고 '유실수'를 키우려고 하니 열매가 탐스러운 다른 나무들도 눈에 들어 오기 시작했다. 처음에 유실수를 들일려고 생각했을때 염두해.. 2020. 3. 27. 초당 옥수수 발아 / 질석에서 옥수수 싹 틔우기 / 옥수수 새싹 옥수수를 '찾아 먹을 만큼'은 좋아 하지 않았는데 이상하게도 작년 겨울부터 옥수수가 그렇게 먹고 싶었다. 한꺼번에 많이 사기에는 보관하기도 힘들고 해서 근처 편의점에 나와 있는 옥수수를 한개씩 사먹기 시작했다. 점점 옥수수에 맛들면서 '올해는 옥수수를 좀 심어 봐야지!'까지 이르게 되었다. 감사하게도 여기저기서 받은 씨앗들이 있어서 씨앗을 잘 안사지만 이번에는 꼭 키워보고 싶은 마음에 초당옥수수 한봉지를 구입했다. 그리고 1차로 20개의 씨앗을 심어 주었다. [참고]옥수수가 먹고 싶어서 키워보기로 했다 / 옥수수 파종하기 / 옥수수 심는 시기 옥수수가 먹고 싶어서 키워보기로 했다 / 옥수수 파종하기 / 옥수수 심는 시기 옥수수를 그렇게 좋아하는 편이 아니라고 생각 하고 있었다. 옥수수의 수확철인 여름이 .. 2020. 3. 26. 알리움 싹이 트다 / 화분에서 키우는 알리움 / 알리움 개화 시기 / 정원에 포인트가 되는 식물 겨울이 지나갈 무렵 구입한 알리움 구근이 있다. 겨울동안 차가운 흙속에서 열심히 몸집을 키우며 기다리다가 봄에 싹을 틔우길 기다리며 무려 거꾸로 심었던 구근. 따뜻한 날이 계속 되는 동안 '혹시나 올라오지 않을까?' 기대했지만 잎 하나 내지 않던 알리움을 죽었다고 생각했다가 문득 구근을 파 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어 흙을 조금씩 파내다가 촉부터 발견한 것이 아니라 뿌리부터 발견했던 알리움. 그런 알리움을 다시 제대로 심어 준 뒤 약 10일이 경과 하니 제대로 싹을 틔웠던 기특한 알리움이 이제 본격적으로 자라기 시작했다. 알리움 싹이 트다 / 화분에서 키우는 알리움 / 알리움 개화 시기 / 정원에 포인트가 되는 식물 알리움을 제대로 된 방향으로 심어 준 뒤 약 10일 후 드디어 기다리던 싹이 나왔다. 겨울동안.. 2020. 3. 25. 블루베리 삽목 3주 경과 / 블루베리 삽목가지 싹틔우기 / 블루베리 삽목 성공의 시작 3월 초 블루베리 나무의 가지를 정리 하면서 나온 가지를 그냥 버리지 않고 삽목 해 주었다. 다른 식물들은 삽목을 많이 해 봤지만 블루베리는 처음이라 조금 걱정 되었다. 일단 가지 끝이 너무 말랐기도 했고 또 일반 상토에서 키우던 블루베리였기 때문에 가지가 제대로 자라지 못해 얇았기 때문이다. 하지만 가지를 그냥 버릴 바에야 삽목을 해 주는 것이 백번 낫다고 생각 했기 때문에 삽목을 해 주었다. 그리고 약 2주 후, 삽목 성공의 불씨가 보이기 시작했다. 블루베리 삽목 3주 경과 / 블루베리 삽목가지 싹틔우기 / 블루베리 삽목 성공의 시작 2주 전 블루베리 가지를 삽목 해 주었다. 블루 베리는 건조에 약하기 때문에 저면관수 화분에 삽수를 꽂아 주었고 페트평으로 뚜껑을 씌워 나름 공중습도도 높여주고 미니 온.. 2020. 3. 24. 집안에 향기를 들이다 / 히아신스 포트 구입 /히아신스 분갈이 / 히아신스 정보 / 히아신스 성장 퇴근을 하고 잠시 시장에 들러 구경을 하고 있는데 우연히도 장날이였다. 한창 먹거리를 구경하고 있는데 통로 가운데 작은 리어카에 모종을 싣고 와 판매 하고 계신 분이 있었다. 봄에 심기 좋은 꽃들을 작은 포트에 담아 팔고 계셨는데 그 중에 히아신스가 딱 눈에 띄었다. 최근 봄에 피는 꽃을 찾고 있기도 했고 향이 좋은 구근 식물에 관심이 가고 있던 터라 자동으로 발걸음이 향했다. 목표는 오직 히아신스. 히아신스 포트는 많았지만 색상은 아쉽게도 보라색 1개 뿐이였다. 그래도 저렴하게 3천원씩 2포트를 구입 하였다. 물론 인터넷에도 싼게 있긴 하지만 눈으로 확인 할 수 없는데다가 배송비까지 하면 훨씬 비싼 가격에 구입 할 수밖에 없었기 때문에 이번에 시장에서 구입한 것이 단연 이득이였다. 집안에 향기를 들이다.. 2020. 3. 23. 이전 1 ··· 21 22 23 24 25 26 27 ··· 6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