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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은 언제나 옮다/여행후기79

[대만 여행]시간이 켜켜이 쌓인 곳 - 예류 자연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대만여행을 계획했을때 꼭 빠지지 않고 넣는 곳이 있다. 바로 예류이다. 예류는 사암 형질의 암석이 파도에 의한 침식작용과 바람에 의핸 풍화작용을 통해 생긴 독특한 모양의 바위로 유명한 곳이다. 사실 이런 자연 경관은 날이 좋은 날 가야 제맛인데 예류를 가는 날엔 비가 억수같이 쏟아졌다. 그래서 더욱 아쉬울 수 밖에 없는 시간이였다. 여행일시 : 2018.12 장소정보신베이 시 완리구에 있는 지질 공원으로 대만 여행 코스인 예/스/진/지의 예이다. 버스투어 또는 택시투어로 많이 방문한다. 예류 공원을 입장하면 바로 바다가 펼쳐지고 기암이 자리 잡고 있는 것이 아니다. 가볍게 산책길을 걸어야 하는데 아기자기하게 조성 되어 있으며 산책길 한 쪽으로 여왕바위와 공주바위의 모형을 세.. 2019. 2. 13.
[대만여행] 대만의 랜드마크 - 타이베이 101 타이베이 101빌딩은 사실 흥미가 없었다. 전망대에서 보는 경치는 거기서 거기이고 높은 빌딩이라면 우리나라에도 있는데 굳이 대만까지 가서 빌딩을 올라 가야 하나 싶었다. 그래서 처음 대만 여행을 갔을 땐 후보에 넣지도 않았다. 하지만 두번째 여행은 혼자 하는 여행이 아니였고 친구들과 함께 하는 패키지 여행이였기 떄문에 방문을 하게 되었다. 항상 그렇듯 기대치가 바닥인 곳은 결말이 좋다는 스포로 포스팅을 시작한다. 여행일시 : 2018.12 장소정보2010년 1월 3일까지 세계에서 가장 높은 고층 빌딩이였음 세계에서 가장 빠른 엘리베이터로 1초에 16m를 올라간다. (꼭대기까지 가는데 30초가 안걸린다)89층의 전망대에서 타이페이 시내 360도 조망 가능MRT를 타고 TAIPEI 101/WORLD TRAD.. 2019. 2. 12.
[대만 여행]대만의 색채를 진하게 느끼고 싶다면 이곳, 용산사 이완의 자금성이라고 불리며 시먼딩 시내 한 가운데 위치한 용산사는 대만의 전통적인 색채를 가장 잘 드러 내 주는 곳이다. 입장료는 무료이며 주변에 화시지에 야시장이 있어 함께 둘러 보면 좋다. 오전 7시 부터 밤 10까지 개방 하는데 낮보다는 밤에 둘러 보는 것이 훨씬 멋있다. 여행일시 : 2018.12 장소정보타이베이에서 가장 오래된 사원전통적이 대만 사찰로서 도교, 불교, 토속 신앙의 색채가 조화를 이루고 있음운영 시간 : 오전 7시~오후 10시 / 관람 요금 무료 / 연중 무휴화시이제 야시장에서 가까우며 MRT 용산사 역에서 하차하면 바로 보임 용산사는 국가 2급 고적으로 불교, 도교, 유교의 중요한 신 100여존을 모시고 있는 종합 사찰이다. 가정을 주관하는 신, 시험운을 주관하는 신 등 다양한 .. 2019. 2. 11.
[제주도 여행]밤이 아름다운 곳, 제주유리박믈관 [제주도 여행]밤이 아름다운 곳, 제주유리박믈관제주에는 밤에 볼 거리들이 많다. 바다 야경, 천문대를 사람들이 많이 가지만 이번에는 제주 유리 박물관을 한번 소개 하고자 한다. 제주 유리 박물관은 8천여평의 넓 공간에 각종 유리 예술품들이 숲과 어울어져 전시 되어 있는 우리나라 유일의 유리 전문 박물관이다. 전기차를 충전하면서 그 다음은 어디를 가볼까 찾아 보았는데 근처에 유리 박물관이 있었다. 날이 어두워저 다른 곳은 갈 데가 없었고 천문대까지 가기에는 시간이 부족했기 때문에 제일 가까이 있는 유리 박물관으로 향했다. 주차를 하고 처음 만난 유리 박물관은 뭐랄까... 아무것도 없어 보였다. 말이 박물관이지 그냥 기념품 샵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 정도였으니까 말이다. 밤이라 입구를 잘못 들어 간 것인지 .. 2019. 1. 21.
[제주도 여행]세계 2차대전의 흔적 -황우지해안열두굴 [제주도 여행]세계 2차대전의 흔적 -황우지해안열두굴황우지 해안에 있는 열두개의 동굴은 사실 자연적으로 만들어진 동굴이 아니다. 이 굴은 세계 제 2차 대전 당시 일본군이 미군의 공습에 대비해 어뢰정을 숨기기 위해 하놓은 굴로 12개의 군사 방어용 인공 굴이다. 아픈 역사이지만 이 역시 역사적 보존가치가 있다고 한다. 주변 경관이 뛰어나며 길을 걷다 보면 사람들이 모여 스노클링을 하는 선녀탕을 볼 수 있다. 멀리 해안가를 찍으니 물안개가 가득 끼어 있다. 일제 시대 제주도에는 약 7만명이 넘는 관동군이 상주하고 있었다. 태평양 전쟁 말기에 접어 들어 일본은 미국이 제주도를 통해 일본 본토로 들어 오는 것을 염려하여 제주 전역을 자신들의 요새로 만들었다. 황우지 굴을 파는데도 제주도민의 엄청난 희생이 따랐.. 2019. 1. 20.
[제주도 여행]올레 8코스 길,유채꽃의 향연 -미라지연못 [제주도 여행]올레 8코스 길,유채꽃의 향연 -미라지연못제주도의 자연은 정말 아름답다. 올레길을 걷다보면 (물론 올레길 자체도 무척 아름답지만) 예상치 못한 멋진 곳을 발견하게 된다. 올레길을 걸으면서 만날 수 있는 곳, 봄이면 노란색으로 예쁘게 물드는 곳, 미라지 연못을 소개하려고 한다. 미라지 연못(엉덩물 계곡)은 올레길 8코스를 지나다 보면 만날 수 있다. 중문 해수욕장에서도 가까워 중문 광관 단지를 방문했다가 들러도 좋다. 중문 달빛 걷기 공원이라고도 불리며 주차는 중문 해수욕장에 하면 된다.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색달동 미라지 연못은 엉덩물 계곡 한쪽에 자리잡은 작은 연못이다. 엉덩물 계곡을 새롭게 단장 하며 이름을 공모 하였는데 '아름다움이 비단처럼 펼쳐진 땅'이라는 의미의 미라지라는 이름이.. 2019. 1. 19.
[제주도 여행] 믿거나말거나-전기차 충전하면서 시간 보내기 좋은 곳 [제주도 여행] 믿거나말거나-전기차 충전하면서 시간 보내기 좋은 곳 제주도를 여행할 떄 차를 렌트 했다. 전기차에 로망이 있어 전기차로 렌트를 하여 제주도 투어를 하게 되었다. 처음 시동을 켰을 떄는 이 차가 시동이 걸린 건지 안걸린건지 긴가 민가 할 정도로 차에 진동이 없다. 굉장히 조용해서 놀라웠다. 전기차를 이용하는 모든 순간이 좋았는데 다만 한가지 문제는 충전이였다. 일반 휘발유나 경유를 주유할 때 처럼 금방 금방 되는 것이 아니라 빠른 충전이 40분, 완속 충전이 3시간이였다. 가장 큰 문제는 주행 거리 였는데 한번 충번하면 갈 수 있는 주행 가능 거리가 170km밖에 되지 않았다. 충전하고 한군데 들린 후 밥먹으러 가면서 다시 충전을 해야 할 정도로 효율은 최악이였다.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 2019. 1. 18.
[제주도 여행] 부모님과 함깨 머물기 좋은 숙소 - 가산토방 [제주도 여행] 부모님과 함께 머물기 좋은 숙소 - 가산토방친구와 제주도 여행을 할 당시 숙소를 어디다 정할지 고민 되었다. 가고 싶은 곳을 표시 해보니 제주도 곳곳이였다. 서귀포에 숙소를 잡자니 북동쪽의 관광 명소들이 너무 멀고, 또공항 쪽에 잡자니 남쪽 여행지가 너무 멀게 되는 것이다. 하필 가고 싶은 곳들이 뿔뿔이 흩어지는 바람에 말이다. 그래서 이번 여행의 숙소는 어디를 가도 일정한 시간이 걸리도록 중간에 잡기로 했다. 북쪽 코스는 공항에서 오면서 혹은 공항으로 갈떄 돌기로 하고 남쪽 관광지 중 동 서 어느 지역을 가더라고 부담없을 가운데 지역. 그 지역을 집중적으로 탐색 하였다. 그렇게 해서 잡은 숙소는 가산 토방이라는 곳이였다. 황토방이 연상 되는 곳. 어디를 가도 무난히 갈 수 있는 거리에 .. 2019. 1. 17.
[제주도 여행] 메이즈랜드 - 잘 관리 된 공원을 걷는 느낌 [제주도 여행] 메이즈랜드 - 잘 관리 된 공원을 걷는 느낌원래 가려고 하던 곳은 아니였지만 지나가는 길에 메이즈랜드가 있어 한번 들러 보았다. 원래 여행은 일정대로 하지 않는 것도 매력인 법이니까. 이름만 들었을때에는 아이들을 위한 유치한 미로겠거니 생각했다. 기대를 거의 하지 않았다고 보는게 맞겠다. 하지만 모든것이 그렇듯 기대치가 낮으면 만족이 높은 법. 정말 생각보다 괜찮은 메이즈랜드의 후기를 쓰려 한다. 메이즈랜드의 입구. 주차장 바로 앞에 매표소가 있다. 사실 여기까지는 기대치가 1도 없었다. 다녀와서 느끼는 것이지만 저 입구의 모습은 정말 메이즈랜드의 매력을 1도 담아 내지 못했다고 생각한다. 메이즈랜드는 제주도의 특징을 보여주는 테마로 구성 되어 있다. 바로 삼다도인 제주를 상징하는 바람,.. 2019. 1. 16.
[싱가포르-센토사]싱가포르숙소-W싱가포르(센토사코브) 싱가포르숙소-W싱가포르(센토사코브) 여행일시 : 2017.05 장소정보 - W 싱가포르- 센토사 코브센토사 내 주요 역과 호텔을 도는 셔틀 버스가 있음수영장이 굉장히 잘 되어 있음조식이 굉장히 풍성함보증금이 필요한 경우가 있으니 꼭 확인 할 것 이번 싱가포르 일정은 완전한 휴식이였다. 그래서 센토사 섬안에서만 온전히 보내는 2박 3일일정. 뭐 결론은 센토사 섬 안에서 또 열심히 돌아 다녔기 때문에 완전히 쉬기만 했는지는 의문이 들지만, 그래도 숙소 만큼은 이번에는 럭셔리하게 하자! 라고 결심하고 큰 맘 먹고 예약한 곳이다. 이전 대만 여행과 비교 했을 때 숙소비는 10배 이상 차이가 났다. 이전 포스팅 바로가기 ▶▶[대만]여자 혼자 여행갈 때 필요한 숙소 - 유인 트래블 [팁] - 하나 ! 센토사 코브 .. 2017. 6. 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