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이 되니 본격적으로 날이 더워져 작물들이 잘 자라 주었고 5월 초를 제외하고는 파종보다는 옮겨심기 위주의 한달이 되었다. 작은 포트에 파종했던 작물들을 대부분 노지에 정식 해 주었고 텃밭 일부를 정리에 정리를 했음에도 완료하지 못했다. 집안일과 농사일은 정말 끝이 없다. 이 작은 텃밭을 일구는데도 이렇게 정신없는데 정말 전업 농부들을 대단하신것 같다. 올해 이렇게 농사 일기를 쓰다보면 내년에는 올해의 실수를 참고하여 더 나은 밭을 만들 수 있겠지!
지난 농사일기 보기
[참고][정원일기/농사일기]2019년 3월 - 포스팅 바로가기
[참고][정원일기/농사일기] 2019년 4월 - 포스팅 바로가기
[정원일기/농사일기] 2019년 5월
[5월에 잊지 않고 해야 할 일]
1. 뒷밭 정리 마무리(밭 모양 정리 / 페인트칠 / 식물별 구역 정리 등)
밭 모양 정리 완료.- 페인트칠 못함 - 6월 중 예정
- 식재 후 이름표를 붙이지 않아 구역 정리가 안됨
2. 유칼립투스 재파종하기
- 유칼립투스 씨앗이 남은 줄 알았는데 없음
3. 목화 발아 확인 후 발아 안되면 재파종하기
- 재파종 한것 발아 안됨. 6월 중 한번 더 파종하고 발아 안되면 남은 씨앗 폐기
4. 허브 : 장마 전 삽목하여 공간 채우기
- 허브들이 삽목할 만큼 자라지 못함
- 6월 중 진행 예정
5. 오이/호박 심을 곳 및 지주대 구상 [완료]
5/1
신순식님 나눔 씨앗 도착(작두콩,지황, 금화규)
- 보통 씨앗 나눔을 하면 반송이로 하거나 차비 나눔을 하거나 하는데 신순식님은 그냥 아무 조건 없이 씨앗을 보내주셨다. 작두콩을 키우기 위해 신청 했는데 작두콩과 함께 귀한 지황과 금화규씨앗을 함께 보내주셨다.
- [참고][신순식님 나눔씨앗] 작두콩/금화규/지황 - 포스팅 바로가기
파종 : 꽃가지, 이브닝스토크, 목화, 스테비아, 아스파라거스, 스칼렛플렉스
가지고 있던 꽃 씨앗을 전부 파종 하였고 이미 한번 파종 했던 것들도 재파종 하였다. 어차피 노지에서 키울꺼면 파종 시기가 한정 되는데 해가 갈수록 씨앗의 발아율이 떨어지기 때문에 아끼지 말고 파종 하기로 하였다.
- 이브닝스토크 재파종 / 이브닝스토크 발아 / 이브닝스토크 키우기 - 포스팅 바로가기
- 스칼렛 플렉스 파종 / 키우기 쉬운 여름꽃 / 절화용 꽃 추천 - 포스팅 바로가기
- 아스파라거스 파종 / 아스파라거스 키우는 법 / 아스파라거스 발아(?) - 포스팅 바로가기
- 스테비아파종 / 스테비아 정보 / 스테비아 천연 감미료 - 포스팅 바로가기
- 목화 재파종 / 목화 키우기 / 목화 재배하는 법 - 포스팅 바로가기
- 꽃가지 파종/ 꽃가지 정보 / 블랙펄 키우기 / 인테리어로 좋은 꽃 - 포스팅 바로가기
5/3
나눔 씨앗 파종(작두콩, 지황, 금화규)
- 작두콩은 일단 신문지 포트에 파종을 했다. 발아 후에 해바라기 옆으로 옮겨 주었다. 해바라기 줄기를 타고 올라가면 좋으련만. 콩과 식물을 밭에 꼭 한개 이상은 심고 싶었다. 콩과 작물은 밭에 질소를 고정 해 주기 때문이다.
- 금화규와 지황을 심긴 했는데 5월 말인 현재에도 아직 발아하지 않았다. 발아 조건이 제대로 맞지 않나보다.
- 지황 심기/지황 키우는 법 / 생지황/건지황/숙지황 - 포스팅 바로가기
- 작두콩 파종 / 작두콩 재배정보 /작두콩 키우기/잭과 콩나무 - 포스팅 바로가기
- 금화규 파종/금화규 효능/금화규 활용 - 포스팅 바로가기
5/4
미니밤 단호박 발아
- 나눔 받은 씨앗인 미니밤호박(미니 밤 단호박)이 싹을 내었다. 씨앗이 커서 그런지 발아 하고도 껍질을 벗는데 시간이 꽤 걸렸다. 한번 발아하고 나니 그 다음부터는 완전 폭풍 성장을 하였다.
- 호박종류는 5월이 되어 심어도 될 듯 하다. 날이 본격적으로 더워지기 시작 할 무렵.
- [참고]미니밤 단호박(미니밤호박) 발아 /파종 후 40일 경과 - 포스팅 바로가기
5/6
매실, 오미자 묘목 구입 및 정식 / 청양고추 모종(2주) 구입 및 정식 / 깻잎 모종(3주) 구입 및 정식
- 시골이라 그런지 봄 시즌 5일장에는 묘목과 모종을 많이 판다. 5일장에서는 매실과 오미자 묘목을 구입했는데 1년주라 과실을 보려면 최소 3년은 있어야 한다. 결실주는 가격이 ..너무 비싸다.
- 전에 고추를 정식할때 아삭이로만 10주를 심어서 청양고추도 2주를 구입하면서 깻잎도 3주 함께 구입을 했다. 이로써 바베큐에 필요한 채소는 모두 구비가 되었다. 고기만 있으면 된다.
5/7
자재, 공구 창고정리(5.7~5.9)
- 부모님은 '언젠가는 쓸때가 있겠지'라는 생각을 가지고 계시다. 그래서 창고에 물건이 쌓여 있었고 내가 이 집에 들어온지 2년동안 창고에서 물건을 꺼내 다시 사용한 적은 없었다. 그래서 3일에 걸쳐 창고 1차 정리를 마쳤다. 역시 쓰레기가 반이였고 중복되는 공구 및 도구가 많았다. 그동안 물건을 쌓아 놓기만 해서 사용하려는 공구를 제때 찾지 못해 계속해서 샀기 때문이다. 이제 더이상 쓰지 않을 물건을 보관하지 않는것으로.
공구손질 - 녹 제거하기
- 아무런 불편 없이 정원 가위라던가 드라이버 등을 그냥 쓰고 있었는데 녹이 많이 슬어 있어 보기에 좋지 않아 손질을 해 주었다.
- 식초를 담은 컵에 녹이 슨 공구들을 하루동안 담가 놓았다가 다음날 물로 헹군 후 수세미로 녹을 닦아 주었다.
딜 발아
- 3월에 심은 딜은 아직도 발아를 하지 않은데 반해 4월에 심은 딜이 2주 만에 발아 하였다.
- 역시 노지는 심는 시기가 중요하다. - 허브는 4월 이후 파종 할 것
- [참고]딜 발아 / 딜 키우기 / 허브 딜 효능 /다이소 딜 키우기 - 포스팅 바로가기
노랑 백합 개화
- 엄마가 노랑 백합 1주를 선물 해 주셨는데 꽃 봉오리가 많이 달렸지만 한참을 개화하지 않고 있었는데 드디어 샛노란 꽃을 보여 주었다.
- 버터픽시종은 전에 피었던 백합과는 달리 향이 없다.
- [참고]백합꽃 피는 날 / 노랑백합 개화 / 백합꽃 - 포스팅 바로가기
5/8
다이소 페튜니아 노지정식
- 백일홍을 심으려고 구입한 씨앗에 패키지로 페튜니아가 들어 있어 심었는데 발아율이 굉장히 좋다. 심은 씨앗의 대부분이 발아한 듯 하다.
- 페튜니아는 잔뿌리가 굉장히 잘 발달하기 때문에 1립씩 포트에 따로 파종 하는 것이 좋을 것 같다. 옮겨 심을 때 싹을 하나씩 분리 하는게 꽤 시간이 걸렸기 때문이다.
물론 애초에 한꺼번에 몰아서 파종하지 않으면 될 문제이긴 하다. - [참고]페튜니아 노지정식/다이소페튜니아키우기/파종 후 한달 경과 - 포스팅 바로가기
5/9
장의자 만들기
- 한달 전인가 가족끼리 모여 밥을 먹기로 했을 때아빠가 오셔서 테이블에 의자를 만들어 주시겠다며 상판의 일부를 만들어 주시다가 식사가 시작 되어 의자 만들기가 중단 되었고 한달째 그대로 테이블 위에 방치 되었다. 아빠를 기다리다가 테이블 위에서 나무가 삭아 버릴것 같아 그냥 있는 나무 가져다가 상판을 완성하고 지지대로 고정한 다음 다리를 달아 주었다. 사실 다리에도 지지대가 필요한데 그건... 조만간 언젠가 해야지.
5/11
천일홍 파종 - 수레 위 플라스틱 상자에 붉은 천일홍 / 포트에 자주색 천일홍 파종
- 리폼한 외발 수레에 플라스틱 통을 두고 붉은색 천일홍을 한봉 모두 파종 하였다.
- 포트에 조금 심은것은 이미 발아를 했는데 플라스틱 통에 뿌린 천일홍 (무려 한 봉)은 전혀 발아하지 않았고 오히려 다른 풀들이 무성하게 발아하였다.
- 작년에 타이어 안에 심었을때에는 발아가 너무 잘되 천일홍을 많이 수확했는데 올해는 천일홍 발아가 많이 아쉽다.
- 조만간 백색 천일홍을 씨앗을 구매 해야겠다.
- [참고]드라이플라워의 여왕 천일홍 키우기 /천일홍 파종/파종 후 3일만에 발아 - 포스팅 바로가기
캣닢, 페퍼민트 노지정식
- 포트에 심어 발아한 캣닢과 페퍼민트를 허브존에 정식 해주었다.
- 본잎이 얼마 없는 잎들을 정식해서 그런지 아니면 흙에 고정이 안되었는지 일부는 없어지고 남아 있는 싹들은 제대로 자라지 않고 심은 그 상태로 유지 되고 있다.
채소밭 정리(고추 줄맞춤, 쌈채소 보충 파종)
- 쌈채소를 뿌릴때 골고루 뿌려지지 않았나보다. 일부는 뭉쳐서 나고 일부 자리는 비어서 채소를 솎아내고 빈자리엔 보충 파종을 해 주었다.
- 다음에는 너무 흩뿌리기를 잘 해야겠다. (뭉쳐서 난 부분은 솎아 주기도 힘들만큼 빽빽하게 났다)
5/15
수세미 모종 구입
- 식물을 키우게 되면서 식물로 활용할 수 있는 것을 찾다보니 이전보다 조금 더 환경에 관심이 가게 되었다. 그래서 플라스틱(아크릴) 수세미 보다 천연 수세미를 사용하면 어떨까 하는 마음에 수세미 모종을 1주 구입 하였다.
- 수세미가 잘 자라 열매가 열려야 수세미를 말려 천연수세미로 사용해 볼 수 있을텐데 아직은 잎만 달려있다.
5/16
유칼립투스 분갈이
- 유칼립투스는 햇빛이 강할 수록 폭풍성장한다. 처음 5cm포트에서 1차 분갈이를 해 주었고 그동안 폭풍 성장하여 조금 더 큰 포트에 분갈이를 해 주었다.
- 초반에 키울때는 생장점을 잘라 버릴 위험이 있으므로 가지치기를 해주지 않아도 된다.
5/18~19
늦은 봄비가 내림
- 오랫만에 꽤 비가 내렸다. 비가 오기 전의 밭과 온 비가 온 뒤의 밭의 모습은 정말 다르다. 비가 온 후에는 정원의 모든 것들이 자란다. 이전에 미처 보지 못했던 색다른 모습들이 많이 보인다.
- 화분에서 키우는 관엽식물을 비오는 동안 밖에 내 놓았더니 잎이 윤기가 난다. 특히 잎이 넓은 커피나무는 잎 색이 더 싱그러워졌다. 앞으로 비가 온다는 소식이 있으면 집안에서 키우는 식물 화분을 되도록 모두 내 놓아야겠다.
- [참고]비온 뒤 5월의 정원 - 포스팅 바로가기
5/20
작두콩 발아함
- 약 20일 만에 작두콩이 발아 하였다. 잎이 피는 부분에 껍질이 오랫동안 안 떨어져서 벗겨 주려 했으나 도리어 잎이 찢어 지는 불상사 발생. 그리고 발아하는 잎의 크기에 비해 줄기 부분이 턱없이 약해 발아한 4립 중에 2개는 중간이 뚝 부러져 버렸다.
- [참고]작두콩 발아/잭과 콩나무 / 작두콩 키우기/질소고정식물 - 포스팅 바로가기
이브닝스토크 발아
- 3월 말에 심은 씨앗인데 5월 하순이 되어 발아했다. 개화 시기가 봄-여름이라 올해는 꽃을 못 볼수도 있다.
- 발아하는 것을 확인 했으니 나머지 이브닝스토크씨앗을 아낌없이 다 파종한다. 발아하면 전부 노지 정식.
- [참고]이브닝스토크 재파종 / 이브닝스토크 발아 / 이브닝스토크 키우기 - 포스팅 바로가기
5/21
블랙러시안크림토마토 정식
- 나눔받은 토마토 씨앗이 무사히 발아하여 정식할 수 있을 정도가 되었다. 노지에 옮겨심는것은 문제가 되지 않았는데 옮겨 심을 때 흙을 너무 눌러주지 않아 바람이 불어 모종이 쓰러졌고 뿌리가 흙 위로 나와 거의 시들어버렸다. 다시 제자리에 심고 흙은 다지고(날아가지 않을 정도로만) 물을 준 후 시든 잎을 잘라 주었다. 거의 줄기만 남을 정도로. 다행히 시간이 지나자 새롭게 싹이 나오고 있다.
- [참고]블랙크림 러시안 토마토 노지 정식/파종 후 2달 경과/토마토 씨앗부터 키우기 - 포스팅 바로가기
천일홍 파종(꽃밭 잡초 뽑고 남은 자리)
- 천일홍을 이미 여러차례 파종 했는데 생각보다 발아율이 좋지 않다. 해서 남은 천일홍 씨앗을 화단 빈곳에 전부 뿌려 주었다. 씨를 뿌리면 왠만하면 복토를 하지 않는데 새가 와서 천일홍 씨앗을 다 먹어버리나? 털이 덮여있는데..
- 6월중에 백색 천일홍 씨앗을 구입하여 재파종할 예정이다.
바질 노지 정식
- 바질은 보통 화분에서 키우는데 이번에는 노지에 심은 토마토 사이사이에 심어 주었다.
- 퍼머컬쳐 가드닝 연습을 위한 제 1호 동반식물 매칭. 또 한쪽으로는 단호박, 작두콩, 해바라기 조합으로 심었는데 이는 전통적인 동반식물인 세자매(호박, 옥수수, 콩)를 살짝 변형 한 것이다. 콩이 해바라기 줄기를 감고 올라가면 좋겠다.
- [참고]바질 정식 / 토마토와 함께 심으면 좋은 작물 / 동반식물/텃밭에서 바질 키우기/다이소 바질 키우기 - 포스팅 바로가기
파프리카 노지 정식
- 키우기 어렵다고 꺼리던 파프리카를 씨앗에서부터 시작해 모종을 만들어 정식까지 했다. 생육조건이 제한적이라 조금 걱정되지만 일단 고추 심은 곳에 심어 두었다.
- 모종으로 구입한 고추들은 아직 키가 작아도 벌써부터 고추가 열리는데 파프리카는 아직 꽃도 피지 않았다.
- 모종으로 키울것이 아니라면 3월(혹은 4월)부터 파종하여 모종 만들 준비하기
- [참고]파프리카 정식/파프리카키우기/파프리카 키울때 주의사항 - 포스팅 바로가기
미니밤 단호박 노지 정식
- 드디어 단호박을 밭에 정식하였다. 자리를 차지하며 크는 식물이라 어디로 자리를 잡아줄지 고민하다가 결국은 오이 옆, 해를 가장 많이 받는 곳으로 자리를 잡아주었다.
- 역시 파종을 늦게 하여 모종으로 구입한 오이에 비해 성장이 느리다. 하지만 호박은 한여름에도 자라므로 느긋하게 기다리기로 했다.
- [참고]미니밤호박 정식/미니밤단호박 키우기/초보자가키우는 미니밤호박 - 포스팅 바로가기
수세미 노지정식
- 우리집에서 오이, 호박, 수세미 등 덩굴식물은 다 한데 모아서 심어 주었다. 딱히 지지대를 하나씩 설치 해줄만큼의 공간이 나오지 않아 마당과 텃밭사이의 울타리로 유인을 해 울타리를 타고 자라게 할 생각이다.
- 열매를 수확하면 섬유질 열매를 잘 말려 천연 수세미, 수세미 비누를 만들 것이다.
- [참고]수세미모종 구입 / 천연수세미를 활용하는 그날까지/수세미 노지 정식 - 포스팅 바로가기
캐모마일 이벤트 발송 및 남은 캐모마일 노지 정식
- 올 봄 많이 발아한 캐모마일을 일부는 이벤트로 발송을 하였고 일부는 노지정식을 해 주었다.
- 가드닝 관련 처음으로 한 이벤트였는데 모종이 잘 도착했는지 걱정이다.
- 캐모마일 노지정식 / 다이소캐모마일 씨앗에서부터 키우기/캐모마일 개화 - 포스팅 바로가기
- [종료][모종 나눔이벤트] 캐모마일 모종 나눔/선착순 /무료나눔/배송 완료 - 포스팅 바로가기
5/22
딸기 수확, 딸기 모종 만들기
- 작년부터 키웠던 다이소의 딸기가 드디어 열매를 맺였다. 올해는 꽃이 몇개 피지 않아 정작 맛 볼 수 있는 딸기는 한개 뿐이였다.
- 봄에 딸기 꽃을 피게 하기 위해선 부지런히 런너를 정리해 주어야 한다. (*이 사실을 모르고 런너를 정리해주지 않음)
- 이미 꽃 필 시기도 지났기에 런너를 이용해 딸기 모종을 만들었다.
- [참고]초여름 갈무리의 시작/첫 딸기수확 하다 / 텃밭 샐러드 - 포스팅 바로가기
- [참고]딸기 모종 만들기 / 딸기 런너 정리하기/다이소딸기의 생애/텃밭에서 딸기 키우기 - 포스팅 바로가기
- [참고]다이소 딸기 열매 맺다/다이소 딸기 키우기/다이소 딸기 파종부터 열매까지 / 천연 비료 만드는 법 - 포스팅 바로가기
5/23
식물 구입 : 제라늄, 아이비
- 오랫만에 연암대 직판장에 들러 식물들을 구경하였다. 구문초를 사러 갔던 것인데 구문초가 없어 사촌인 제라늄을 구입했고 삽목이 쉽고 실내에서 키우기 쉬우며 공기 정화기능도 있는 아이비를 구입하였다.
- 가을이 오기 전까지 열심히 아이비화분을 늘리는게 목표이다.
- 아이비 키우기 / 실내 공기 정화 식물 / 실내에서 키우기 좋은 식물 / 음지에서 키우기 좋은 식물/아이비가 죽는이유
알로카시아 새 잎남
- 겨울에 냉해를 잎어 그나마 괜찮은 잎과 줄기 1개만 남기고 모두 잘라 주었다. 겨울부터 지금까지 약 5개월 이상을 오직 외줄기로만 자라와서 속으로 더이상 가망이 없다고 생각했고 저 한 줄기가 시들면 끝이라고 생각했는데 5월 말 드디어 새 잎 한줄기가 나왔다.
- 알로카시아는 생명력이 정말 강해서 뿌리덩이를 반 잘라도 거기서 새로운 뿌리가 나온다
- 실내에서 키우기 좋은 식물 알로카시아 / 여름철 키우기 쉬운 식물/알로카시아키우기 / 알로카시아 무름병 / 알로카시아 키울때 주의할 점 - 포스팅 바로가기
5/30
유칼립투스와 허브 및 구입한 제라늄 노지정식
- 드디어 유칼립투스를 노지에 정식하였다. 겨울철이 걱정되기는 하지만 월동준비를 잘 해 두면 실버드롭이니 거뜬하게 월동을 할 수 있지 않을까? 어차피 노지에서 얼어죽지 않아도 겨울철 실내에서 빛 부족과 함께 건조해서 말라죽었으니.
- 포트에서 키우던 페퍼민트와 잉글리쉬라벤더 노지정식. 드디어 허브 구역이 조금씩 채워진다. 6월에는 아침 저녁으로 부지런히 삽목 해야겠다. 풍성한 텃밭을 위하여
- 제라늄은 뒤쪽 텃밭에 정식 해 주었다. 적당히 선선하며 햇빛을 받을 수 있는 곳으로. 로즈제라늄(구문초)가 아닌 일반 제라늄은 향기롭지 않아서 당황스럽다.
- 페퍼민트 노지정식/페퍼민트 키우기 / 페퍼민트 탈취제 / 페퍼민트 노지월동
- 잉글리쉬라벤더 노지 정식/잉글리쉬 라벤더 파종부터 정식까지 /잉글리쉬 라벤더의 활용/향기로운 허브 추천
- 유칼립투스 노지정식 /유칼립투스 파종에서 정식까지 / 유칼립투스 파종 후 두달 경과 / 실버드롭 키우기
- 제라늄 구입 / 제라늄 키우기/페라고늄키우기/제라늄 노지정식
저녁에 비가 옴
- 농사일기를 쓰면서 비온날을 적었는데 비가 정말 많이 오지 않는 다는것을 새삼 알았다. 이번달에 딱 2번 왔다. 식물들에게는 적절한 비가 필요하다는 것을 배우고 있는 요즘인데 말이다.
- 오늘 노지 정식한 작물이 몇가지 있었는데 바로 이렇게 비가 와서 다행이다. 왠지 식물들이 땅에 더 잘 정착 할 수 있을 것 같다.
5/31
고추 옮겨심기 에델바이스 노지 정식
- 쌈채소구역에 있던 고추를 다시 옮겨 심어 주었다. 쌈채소구역 밭을 만들때 밭을 제대로 갈지 않아 약 10cm아래에 큰 나무판자가 있는것을 제거해 주지 않았더니 고추가 제대로 뿌리를 내리지 못해 크게 자라지 못하고 있었기 때문이다. 나무라 분해되겠지라고 너무 안일하게 생각하다가 일을 두번 하게 된것이다. 앞으로 밭을 갈 생각이 없었는데 채소밭을 내년 봄이 오기 전에 한번 더 제대로 갈아야 한다 ㅜ
- 다이소씨앗으로 파종했던 에델바이스를 드디어 정식 해 주었다. 그런데 사진도 찍지 않고 이름표도 하지 않고 그냥 충동적으로 정식한거라 어디다 정식 했는지 기억이 나지 않는다.
[5월 피드백]
1.5월에 하려고 했던 큰 계획들이 제대로 실행되지 않음
- 뒷쪽 밭 정리와 페인팅을 완료하지 못했고 허브는 생각보다 크지 않았다. 6월에 틈 나는대로 뒷쪽 밭을 정리하고 페인팅을 해야겠다.
- 식물 성장을 단언할 수 없다
2.채소 심은 밭을 제대로 갈았어야 했다.
- 토마토를 심은 곳은 처음부터 제대로 갈아서 괜찮은데 채소를 심은 밭은 집중력이 떨어져 대충 갈았다 돌도 제대로 골라내지도 않고 아래 있던 커다란 나무판자 같은것을 걷어 내지도 않았다. 금방 흙속에서 분해 되겠지 싶어서. 뿌리가 얕은쌈채소를 심을땐 상관 없지만 고추같이 뿌리가 쭉쭉 뻗어야 하는 작물을 심을 때 문제가 되었다. 15cm만 파도 판자가 걸려 뿌리가 제대로 성장하지 못해 결국 채소밭 사이에 심은 고추를 토마토 옆으로 옮겨 주어야 했다. 초기에 제대로 성장하지 못해서 한뼘 조금 넘는 키의 고추에서 지금 열매가 열리고 있다. 원래는 밭을 한번 만들고 나서 무경운을 하려고 했는데 일을 제대로 안해서 이렇게 두번 일을 해야 한다. 내년에 채소밭 구역을 확실히 갈아야 겠다.
3. 식물 이름표 제대로 붙이기
- 처음에 파종할때는 부지런히 이름표를 사용하여 구분했는데 시간이 지나니 이름표를 붙여주는것이 귀찮다는 이유로 옮겨 심을때, 노지 파종할때 이름표를 달아주지 않았다.
- 5월에 식물을 옮겨심기도 많이 하고 노지 정식도 많이 했는데 작업하면서 이름표를 하나 둘씩 빠뜨려서 뒤쪽 밭의 경우 뭘 어디에 심었는지 제대로 학인이 안된다. 특징이 뚜렷하게 구분 되는 것은 상관없지만 그렇지 않은 작물들의 이름을 모르는 것이 몇개 있다. 현재 포트로 옮긴것 중에도 이름을 모르는 작물들이 있으며 심지어 에델바이스는 며칠전에 정식했는데 어디에다 정식했는지 기억이 나지 않는다.
- 잘 모르니까 부지런히 이름표 달자.
[6월에 해야 하는 일]
- 목화, 천일홍(백색) 재파종
- 허브 삽목
- 뒷쪽 텃밭 페인팅
- 장마철 식물 대비할 것(가지치기 할 것 정리)
[이 블로그 추천 글]
'가드닝 > 퍼머컬쳐 가드닝&농사일지' 카테고리의 다른 글
[정원일기/농사일기] 2019년 7월 - 정리하고 정비하는 달 (0) | 2019.07.31 |
---|---|
[정원일기/농사일기] 2019년 6월 - 풀뽑기의 연속 (0) | 2019.07.01 |
[정원일기/농사일기] 2019년 4월 (0) | 2019.05.11 |
퍼머컬쳐 가드닝 시작하기 (2) | 2019.05.02 |
씨앗공 뿌리기/게릴라가드닝/씨앗폭탄 던지기 (0) | 2019.04.27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