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시 처음 밭일 하는 티가 나는 4월이였다고 할 수 있다. 3월에 이것 저것 파종 해 놓고 밭을 만들고 부지런히 해 놓아서 4월을 별로 할 것이 없을 줄 알았다. 조금 자라는 식물들 옮겨 심고 소품 몇가지 만들면 되고 나머지는 식물들이 자라가는 것을 보면 되는 줄 말이다. 그런데 지나고 정원일기를 돌아보니 이렇게 열일했나 싶을 정도로 많은 일을 했고 또 심었다. 기록하지 않았다면 지나서 잊어 버릴 일들인데 말이다. 정원일기를 기록하니 내가 제법 일 한 것 같고 뿌듯한 마음이 든다.
[참고][정원일기/농사일기]2019년 3월 - 포스팅 바로가기
[정원일기/농사일기] 2019년 4월
[4월에 잊지 않고 해야 할 일]
토마토 모종 구입 및 심기 [완료]고추 모종 구입 및 심기 [완료]가지고 있는 허브 씨앗 파종하기 [완료]클로버 피복하기 [완료]
4/1
루꼴라 발아
- 루꼴라는 정말 빨리 싹이 나온다. (싹이 나온 후에 성장이 느린 것 같지만) . 그리고 밭에 곤충들은 떡잎을 무척 좋아 하는 것 같다. 쌈채소도 그렇고 노지 정식한 것들(예를 들어 해바라기)도 떡잎을 보면 하나같이 구멍이 숭숭 뚫려 있다. 내가 떡잎을 먹을건 아니기 때문에 그냥 먹으라고 냅둔다. 벌레들이 살이 쪄야 벌레를 먹이로 하는 새들도 많이 올테니까. 그리고 항상 밭에 자라는 아이들한테 말한다. '얘들아 벌레들이 잎 갈아먹는 속도보다 너네들이 더 빨리 자라야 해' 라고 말이다.
- [참고]잎채소 파종 - 상추/청겨자/청경채/신선초/샐러리/루꼴라/부추/치커리 - 포스팅 바로가기
4/2
빈 땅 (아직 씨앗 심지 않은 땅) 신문지로 멀칭
- 이 곳은 정원 중에서 가장 햇빛을 많이 받는 곳으로 목화와 해바라기, 토마토나 고추, 오이와 같은 식물을 심을 곳이다. 아직 목화가 발하 하지 않았고 고추나 토마토 모종을 구입하기 전이므로 잡초가 무성이 자라는 것을 방지 하고자 신문지 멀칭을 해주었다.
- 신문지를 땅에 덮은 다음 그 위에 건초를 덮어 주었다. 이렇게 하면 모종을 심을 때까지 신문지가 햇빛을 차단해줘 잡초가 자라는 것을 방지하고 햇볕에 흙이 마르는 것을 방지 할 수 있다. 미생물이 신문지나 건초를 분해 한다면 그대로 밭에 영양분이 되기도 하고 말이다.
애플민트 노지 정식
- 선물 받은 애플 민트를 정식 해 주었다. 처음엔 로즈마리 옆에 정식 했다가 로즈마리가 충분히 자라지 않아 잎이 타는 것 같아 그늘 지는 백합 옆에 정식을 해주더니 이번엔 애플민트가 너무 안자라는 것 같아 경사면 매발톱 옆에 다시 심어 주었다. 적당히 건조하고 적당히 햇빛이 있는 곳이라 이제야 애플 민트가 잘 자라는 것 같다.
- 처음부터 잘 생각하고 자리를 배치하면 좋지만 그렇지 못할 경우 식물이 원하는 조건을 파악해 제대로 된 곳에 옮겨 주는 것이 좋다.
- [참고]애플민트키우기/애플민트 모종 정식 - 포스팅 바로가기
4/3
캐모마일 노지 정식
- 성격이 급해 본잎이 나오자 마자 노지 정식을 해 주었다. 처음에는 블루베리와 아로니아 사이에 심어 주었다가 지금은 허브들이 모여 있는 곳에 단독으로 자리를 마련해 주었다. 너무 작을때 정식 하는 터라 걱정을 (아주 조금)했지만 다행이 무럭 무럭 자라 주었다. 마지막 사진은 4월 말 근황. 그야말로 폭풍 성장 하였다.
- 다이소 씨앗은 은근히 잘 자란다. 작년에 심은 딸기도 화분에서 노지 월동하여 지금 밭에 자리 잡았고 캐모마일도 잘 자라고 있고 다른 허브들도 잘 자라고 있으니 말이다.
- [참고]다이소 캐모마일 노지 정식/캐모마일 옮겨심기/파종 후 2달 경과 - 포스팅 바로가기
4/4
루꼴라 노지 정식
- 그냥 저번에 쌈채소 파종할 때 같이 노지 직파 할 걸 어디서 이상한 정보를 봐서 포트에 심은 뒤 정식을 하려고 했다. (씨앗 아깝다)
백합 모종 선물 받음/ 백합 노지 정식/꽃잔디 심음
- 3월 내내 밭 만든다고 열심히 말하고 다녔더니 엄마가 노력이 가상하다고 생각 하셨는지 백합 모종과 꽃잔디를 선물로 스 주셨다. 꽃잔디는 바깥 담벼락에다가, 백합은 꽃밭에다가 심어 주었다. 단 한포기의 백합이였는데 꽃이 피는 내내 정말 좋은 향기를 내주었다. 꽃이 지고 있는 것이 아쉬울 따름이다.
- [참고]백합 정식/백합 모종심기/백합월동 - 포스팅 바로가기
퇴비상자만들기
- 잡초가 무지하게 많이 난다. 여름이면 항상 잡초와의 전쟁이였다. 잡초가 지긋 지긋 해 작년에는 집 앞 벝의 반 이상을 시멘트로 덮어 마당을 만들어 버렸다. 화목 난로가 있어 겨울-봄 사이에 나오는 재의 양이 좀 된다. 또 개가 3마리나 되다 보니 나오는 똥의 양도 장난이 아니다. 전에는 변기로 흘려 보내거나 밭에 던져버렸는데 변기로 흘러 가는 똥이 아깝다(?)고 생각 했으며 또한 밭에 그냥 던질 경우 숙성되지 않은 변은 오히려 작물에 해롭다는 말을 들어 퇴비상자를 만들기로 했다. 그냥 처리 하기 급급했던 잡초,재, 개똥, 음식물 쓰레기가 사실을 모두 좋은 퇴비 재료가 된다는 걸 너무 늦게 알았다.
- [참고]퇴비상자만들기/강아지똥 활용/잡초활용/음식물활용 - 포스팅 바로가기
파랑초님 나눔 씨앗 심음(미니밤단호박/오토메사과/화초고추/꽈리)
- 원했던 씨앗은 꽈리, 하지만 현재 꽈리 빼고 전부 발아하였다.
- [참고][파랑초님 나눔 씨앗]오토메사과/화초고추/미니밤단호박/꽈리 - 포스팅 바로가기
- [참고]꽈리 파종/꽈리 키우기 / 꽈리 효능 및 부작용 - 포스팅 바로가기
4/5
밭 정리(집 태울 뻔 함)
- 뒷밭을 대대적으로 정리 하였다. 더이상 잡초가 우거진 잡초 정글로 두고 싶지 않고 쉴 수 있는 공간을 만들고 싶어서였다. 묵은 잡초들이 많아 한곳에 모아 태우려고 했는데 건조한 봄 철 너무 무모한 짓을 했다. 불이 너무 잘 붙어서 집은 물론 옆집 배밭을 태울 뻔 했다. 다행히 처음에 불이 잘 붙고 불길이 번저가는 조짐이 보여 쉴새 없이 물을 부어 불을 꺼버렸다. 정말 불이 날까봐. 혹시나 불이 다시 붙을까봐 연기가 사라질 때 까지 뒷밭과 경사면 까지 물을 들이 부었다. 정말 다행이였고 함부로 아무곳에서나 풀을 태우지 말아야한다는 교훈을 깊게 얻었다.
4/8
바질, 페튜니아, 에델바이스, 백일홍, 야로우, 캐모마일 씨앗 구입 및 파종
- 바질과 야로우가 필요했다. 바질은 내가 먹기 위해, 그리고 야로우는 밭에 영양소 공급을 위해 꼭 필요한 허브라고 생각해서 이 두가지는 올해 처음에 밭을 계획할 때부터 심으려고 생각 했던 것이지만 미루고 미루다 이제야 씨앗을 구입하게 되었다. 인터넷에서 주문 할까 하다가 배송비에 배송 시간까지 생각하니 그냥 다이소 가서 사는 것이 낫다고 판단하였다. 하나씩 따로 있었다면 좋겠지만 내가 간 곳은 야로우와 바질이 각 각 다른 씨앗들과 묶여 있었다. 어쩔수 없이 함께 구매 하고 같이 파종하기로 했다. 백일홍 씨앗 또 생겨 버렸다.신난다.
- [파종]다이소 꽃, 허브 파종/캐모마일/라벤더/야로우/페튜니아/에델바이스/백일홍 - 포스팅 바로가기
- [파종]다이소 바질 파종하기 /바질 효능 - 포스팅 바로가기
뒷밭 정리
- 흙을 다져 경사면을 계단식으로 만들어 주었다. 이곳에 야생화들을 심을 계획이다.
- 뒷밭을 잡초로 만드는 주범인 환삼덩굴을 뽑고 다른 잡초들은 가위로 잘라 주었다. 또 자라서 퇴비 재료가 되라고 말이다. 슬슬 했는데 금새 플라스틱 과일 상자로 하나를 다 채웠고 이 풀들은 곧바로 밭에 멀칭 재료로 요긴하게 쓰였다.
천낭금 분갈이
- 작년 겨울, 너무 집이 삭막해 보여 식물을 좀 키울까 해서 천낭금과 포인세티아를 구매했다. 크리스마스의 상징인 포인세티아는 의외로(?) 일찍 죽고 천낭금은 꿋꿋하게 살아 남았다. 겨울 내내 초록빛 잎과 빨간 열매를 보여주고 지금까지 버텨준게 너무 고마워 올해는 좀 더 잘 자라라는 마음으로 분갈이를 해 주었다.
- [참고]천냥금(자금우) 분갈이 - 포스팅 바로가기
블랙 러시안 크림 토마토/아이스플랜트 발아
- 드디어 기다리던 아이들이 발아 하였다. 발아는 어떻게 했긴 했는데.. 과연 내가 먹을 수 있을만큼 잘 자라 줄 것인지가 관건이다.
- [참고][텃밭농부]님 나눔 씨앗(물망초/블랙 러시안 크림 / 이브닝스토크 / 스칼렛 플랙스) - 포스팅 바로가기
- [참고]휴지심 파종 : 물망초/블랙러시안크림/스테비아/아이스플랜트/딜/꽃가지 파종 - 포스팅 바로가기
- [참고]블랙 러시안 크림 토마토 발아 - 포스팅 바로가기
- [참고]아이스플랜트 발아 / 아이스플랜트 키우기 / 아이스플랜트 효능 - 포스팅 바로가기
4/9
화이트클로버 파종
- 비가 온다고 해서 비가 오기 전 파종을 했다. 원래 허브를 다 심은 다음 하려고 했는데 어차피 허브는 모종으로 키운뒤 심을 거라 계획을 수정했다.
- 비가 꽤 많이 온다. 클로버가 빠글빠글 올라와 밭을 다 덮어 주었으면 좋겠다.
- 화이트클로버 파종/토양 덮개/살아있는 피복재
4/10
부바르디아, 매발톱 모종 구입
- 두개 다 원래 계획에는 없던 식물이였는데 견물 생심이라고 하나는 꽃이 너무 예뻐서, 하나는 그냥 노지 월동된다고 해서 구입했다. 결과적으로 두아이 모두 잘 자라고 있으며 특히 매발톱의 경우 노지 정식을 하였는데 아름다운 보라색 꽃을 계속 피워 내고 있다.
- [참고][모종구입]부바르디아르/매발톱 - 포스팅 바로가기
4/11
다육이 잎꽂이
4/12
부바르디아 분갈이
- 원래 모종을 구입하면 바로 분갈이를 해 주는 것이 정상인데 부바르디아에 대한 정확한 정보가 없어서 바로 하지 못했다. 고민 했던 포인트는 '노지 정식이 가능한가' 였지만 결론적으로 노지 월동이 안되기 때문에 그냥 화분에 심게 되었다. 꽃은 참 예쁜데 노지 정식이 안된다니... ㅠㅠ
- 부바르디아 분갈이/부발디아 키우기
매발톱 노지 정식
- 부바르디아와 함께 구매했을때 당시만 해도 부바르디아가 더 만족도가 높았는데 지금은 매발톱에 훨씩 애착이 간다. 아마 노지 정식이 가능해서가 가장 큰 이유일테지만 그외에 다른 요소들이 점점 더 마음을 사로잡는다. 이게 야생화의 매력인건가? 노지 정식을 해 주었고 그 이후로 알아서 잘 자라라고 했는데 정말 알아서 잘 자라주고 있다. 척박한 땅에서 자리잡아 꽃도 피워주고 말이다. 내년쯤 포기나누기로 번식 시켜 줘야겠다. 그런데 이 동네를 돌아다니다보니 매발톱이 곳곳에 심어져 있다. 아마 매년 심겨 있었을 테지만 그 전에는 관심이 없었다가 이제야 발견한 것이다.
- [참고]매발톱 기르기 / 매발톱 노지 정식 - 포스팅 바로가기
프렌치 라벤다? 노지 정식 - 바깥에 화분에서 월동 했음
- 작년에 프렌치라벤더로 알고 구입한 것이 겨우 내 화분 안에서 노지 월동을 하고 올해 기어코 새싹을 내어서 허브 화단에 노지 정식 해 주었다. 라벤더와 같이 보라색 꽃을 피웠는데 올해 확실히 봐야겠다.
- 라벤더 닮은 꽃 노지 정식하기
페퍼민트 노지 파종
제브리나 삽목
- 작년에 제브리나는 무섭게 번식하고 어디에 꽂기만 해도 알아서 잘 크더니 올해는 영 힘을 못쓴다. 지인의 가게에 제브리나가 거의 다 죽어 가길래 얼른 몇가닥 잘라와 삽목 해주었는데 잘 자랄지는 의문이다.
- [참고]제브리나 삽목/제브리나 키우기 - 포스팅 바로가기
로즈마리 가지치기
- 로즈마리가 얼른 번성해서 덤불을 이루었으면 좋겠다. 풍성한 가지를 만들기 위해선 적당한 가지치기가 필요하다. 확실히 노지에 심으니 화분에 심을 때 보다 잎이 두껍고 크게 자라 금새 빽빽해졌다. 크기는 아직 작은데 뺵뺵.. 그래서 여차저차하여 가지치기를 해 주었다. 가지치기를 함으로써 통풍도 잘되고 안쪽에 새로 자라나는 잎들도 햇빛을 더 잘받을 수 있으니까.
- 로즈마리를 가지치면 그냥 버리지 않고 꼭 삽목한다. 로즈마리를 그냥 버릴수는 없으니까. 쳐낸 것 들중에서 제법 튼튼한 가지들은 모체 옆에 꽂아 주었다. 잘 자라서 함께 로즈마리 덤불을 이루어 주길
- [참고]로즈마리 가지치기 /삽목하기 - 포스팅 바로가기
애플민트 삽목/가지치기 - 자리배치 실험중
- 애플민트가 잘 자라는 환경이 어디인지 알고 싶어서 삽목 가지로 실험을 하려고 가지치기 겸 삽목을 해 주었다. 로즈마리 옆에서 타 들어가는 잎이 안타까워 백합 옆 그늘지는 자리로 삽목가지들을 심어 주었다. (결국 제대로 자라지 못해 최종 낙찰 되지는 않았지만 - 애초에 제대로 뿌리내린 식물이 아닌 삽목 가지로 바로 실험 한것 자체가 잘못 된 것 같기도 하다.)
- [참고]애플민트삽목/애플민트 가지치기 - 포스팅 바로가기
두릅따기
- 집 뒤뜰에 두릅나무가 있다는건 정말 행운이다. 순이 억세지기 전에 입맛을 돋구워줄 두릅이 먹고 싶어 내친김에 두릅을 따러 뒤뜰로 갔다.
- 봄철 나물의 대표 주자 두릅/두릅따기 / 두릅 데치기/두릅회
4/15
백일홍. 해바라기 발아
요즘 가장 싹을 잘 틔우는 작물은 단연 해바라기와 백일홍이다. 둘 다 날이 따뜻해지니 싹이나고 재파종한것도 며칠만에 싹이 났다.
잡초(환삼덩굴)제거
- 환삼덩굴은 정말 사람 환장하게 하는 환장덩굴이다. 여름철 빽뺵하게 식물을 감아 올라가 식물들을 죽이는 식물. 뽑으려고 하면 또 얼마나 억센지 제대로 뽑히지도 않고 팔이며 다리며 긁히기 일쑤인 골치 거리 식물. 다행히 올해는 싹이 날때그것이 환삼 덩굴임을 알아보고(아빠가 알려주심) 새싹일때 뽑았다. 어릴때 뽑으니 쑥쑥 잘 뽑히기는 하는데.. 양이 진짜 많았다. 이걸 지금 안뽑고 여름에 다 덩굴로 자라게 했다면.. 휴 상상하기도 싫다. 아마 올 여름에도 앵두나무는 구경도 못했을 것이다.
- 뽑은 잡초로 퇴비를 만들 수 있다는 것은 정말 좋은 것 같다. 이전에는 어떻게 처리할 지 몰라 그냥 쌓아두기만 했는데 이제는 자연스럽게 잡초더미가 생기면 일부는 퇴비 상자로 넣고, 일부는 밭 멀칭하기 위해 밭 위 작물 사이사이에 덮어둔다.
- [참고]환삼초/잡초활용/퇴비만들기/앵두나무 구출하기 - 포스팅 바로가기
4/16
레몬밤 파종
- 3월에 레몬밤 씨앗을 뿌렸는데 발아가 되지 않아 재 파종 하였다. 레몬밤 싹이 나기를 기대하고 있었는데 기대가 클수록 더디 자라나보다.
- [참고]다이소 레몬밤 씨앗 / 레몬밤 파종하기 / 레몬밤 효능 - 포스팅 바로가기
꽈리 파종
- 꽈리씨앗을 나눔받고 파종까지 꽤 오래 걸렸다. 일단 자리 배치도 해야 했고 어떻게 키우는지도 제대로 알고 싶었기 때문이다. 너무 늦게 심은건 아닌지 약간 걱정은 되지만 식물은 내가 생각하는 것보다 강하니 알맞은 조건이 되면 싹을 틔우리라 생각한다. 너무 오래 기다리게 하진 않았으면 좋겠다.
- 꽈리 파종/꽈리 키우기 / 꽈리 효능 및 부작용
캣닢 솎아주기
- 캣닢이 너무 한쪽으로 빽빽하게 나서 솎아주기로 했다. 솎아낸 캣닢은 버리기 아까워 포트에 한두개씩 따로 심어 주었다.
- [참고]다이소 캣닢 발아 / 캣닢솎아내기/캣닢 옮겨심기/초보자가 키우기 쉬운 허브 - 포스팅 바로가기
4/17 - 하루종일 정원 소품 만든 날
외발수레 리폼 완료
- 지난 몇년동안 밭에 방치되었던 (폐기물 쓰레기가 될 뻔한) 외발수레를 고쳐 리폼하였다. 빨간색 포인트가 맘에 든다. 외발수레로서의 기능은 못하겠지만 정원의 소품으로 잘 쓰일 예정이다.
- [참고][리폼]외발 수레 되살리기 - 포스팅 바로가기
정원 표지판 만들기
- 외발 수레와 더불어 지금 아무것도 없는 정원에 포인트가 되어줄 이정표. 자투리 방부목과 대밖에 남아있지 않던 마대자루가 귀여운 이정표가 되었다.
- 페인트칠까지 다 하고 조립만 하면 되는데 새들 사이즈가 맞지 않는다. 딱 맞게 하려다 보니 결국 작은 사이즈를 사게 되어 고정이고 뭐고 아예 막대 자루에 새들이 들어가지 않는다.
해야 할 것 : 새들 한 사이즈 큰 것으로 구매하기 (4/29 완료)
4/18
배 화접
- 시골에 살면서 동네 할머니 할아버지한테 인사를 잘 하고 다니면 종종 이렇게 아르바이트거리가 생긴다. 아침 일찍 일어나 배 화접을 하러 갔다. 하루종일 배 꽃에 수분가루를 붓으로 일일이 묻혀주는 일이였는데 일도 일이지만 이 동네에서는 일년 중 화접이 큰 행사인지라 평소에 자취생이 쉽게 먹을 수 없는 맛있는 것들을 많이 먹었다.
- 일 - 새참 - 일 - 점심 - 일 - 새참 - 일 - 끝 / 일당 7만원 / 가을 배 수확할때 한 번더 스카웃 당함
에델바이스, 야로우, 백일홍, 오토메사과, 크림토마토, 히솝, 페퍼민트 발아 확인
- 화접하는 동안 날씨가 좋더라니, 화접을 마치고 돌아오니 그동안 기다렸던 많은 씨앗들이 싹을 내었다.
- 야로우 발아 / 야로우키우기/노지월동허브/영양소축적식물
- 다이소 에델바이스 발아 : 에델바이스 키우기 20일차/에델바이스정보/에델바이스 월동
- 오토메사과 발아
- 블랙 러시안 크림 토마토 발아
- 히솝 발아/허브키우기/히솝 효능 /목감기에 좋은 차
- 페퍼민트 발아/허브키우기/향기좋은 허브/키우기 좋은 허브/페퍼민트 효능
4/19
아산 세계 꽃 식물원 방문
- 모종 구입(홍콩야자, 몬스테라, 오렌지자스민, 프리지아, 커피나무, 트리안)
- 봄나들이가 얼마만인지, 가까운곳에 이렇게 좋은 곳이 있다는 것은 참 행운이다. 입장료도 저렴하고 볼거리도 굉장히 풍성하다. 가을에는 또 다른 분위기가 있을 것 같고 가을에만 볼 수 있는 모종도 팔지 않을까? 모종 하러 한번 더 가야지
- 입장료 : 성인 8,000원 / 입장료에 다육식물 1개 포함 / 모종 가격 : 2,000원 부터~
- 4월 아산세계 꽃 식물원/모종구입/사진찍기 예쁜곳/아산 가볼만한 곳/봄 여행 추천지
4/20
구입한 모종 분갈이(홍콩야자, 트리안 - 포기나누기, 몬스테라, 오렌지자스민, 프리지아 - 노지정식, 커피나무)
- 모종을 구입 했다면 최대한 빨리 조금 더 큰 화분으로 옮겨 주는 것이 좋다. 구입 할 당시 포트 안에 뿌리가 이미 꽉 차 있을 확률이 높기 때문이다.
- 모종 가격이 너무 싸다 보니 그동안 생각만 하고 키울 생각을 못했던 야쟈, 몬스테라, 자스민, 커피나무를 충동구매하였다. 노지에서 겨울 날 수 있는 식물이 아니면 되도록 들이지 않으려고 했는데..
- 몬스테라 옮겨 심기/몬스테라키우기/공기정화식물
- 홍콩야자 분갈이/ 홍콩야자 키우는 법 / 공기정화식물 추천 / 초보자가 키우기 쉬운 실내 식물
- 트리안 키우는법/트리안포기 나누기/모종 싸게 구입하기
- 오렌지자스민 키우는 법/오렌지자스민 월동/실내에서 키우기 좋은 식물
- 커피나무 모종 구입/커피나무 옮겨심기/커피나무키우는 법
- 프리지아 노지 정식/모종구입/구근식물 관리하기
행잉화분 만들기(트리안)
- 식물 인테리어에 빠지지 않고 등장하는 행잉화분을 나도 한번 만들어 보았다. 만드는 것 자체는 어렵지 않다.
- 행잉화분은 인테리어에 정말 좋은데 물주기가 힘들다. 밝은 그늘에 매달았더니 흙이 금방 금방 마르는데 높이가 있어 물을 주기가 애매하여 일주일 매달고 다시 내려 놓았다.
- 물을 적게 필요로 하는 식물로 행잉화분을 만들거나 아예 행잉화분으로 저면 관수를 할 수 있도록 깊은 화분 받침을 함께 매달거나 쉽게 오염이 되지 않는 끈으로 만들어 화분을 빼지 않고 물을 줄 수 있는 것으로 만들어야겠다. 재료가 없어 하얀 털실로 만들어 화분을 빼내지 않고 저면관수 해 주면 실이 더러워 질까봐 하나하나 빼서 물 듬뿍 주고 다시 하나 하나 넣는게 귀찮아서 행잉화분을 일주일만에 포기 하였다. 근데 예쁘긴 진짜 예쁘다. 분위기가 달라진다.
- [참고]플랜테리어의 기초 - 행잉화분만들기/트리안 행잉화분 - 포스팅 바로가기
다육이(블루엘프) 분갈이
- 블루엘프라니 이름이 참 예쁘다. 꽃 줄기가 길게 나와 있는 아이였는데 꽃 줄기는 댕강 잘라 주었다.
- 참치캔을 리폼하여 심어주었더니 꽤 잘어울렸다.
- [참고][다육식물]블루엘프 옮겨 심기 - 포스팅 바로가기
계단식 밭 만들기 (앞쪽) /뒷 밭 정리
- 지대가 높은 옆집 경계면에서 우리집 밭으로 내려오는 경사면이 있는데 해마다 풀만 자란다. 그래서 이 곳에 꽃과 허브를 심으면 좋을 것 같아 앞쪽 경사면을 계단식으로 정리 하였다. 해가 적당히 잘 들어오기 때문에 작물들이 잘 자랄 것이다.
- 매년 환삼덩굴로 뒤덮이던 뒷밭 창고가는 길에 환삼덩굴을 미리 제거해 주니 좀 깔끔한 듯 보여 내친김에 텃밭 정원으로 활용 할 수 있도록 정리를 해 주었다. 이곳에는 야생화를 심으면 좋을 것 같다.
- 현재 뒷밭에서 자라고 있는 것 : 앵두, 부추, 두릅, 머위 -부모님이 사실 때 심으신건지 아니면 원래 자생하던 건지 감사하게도 매년 풀들 사이에서 잘 자라 주었다. 올해는 더 잘 자랄 수 있도록 도와줘야지.
4/22
수국, 노랑백합, 고추, 오이, 방울 토마토 모종 구입 및 노지 정식
- 엄마와 데이트 도중 도로변에 있는 농원에 들러 노지월동이 되는 수국과 구근 식물인 노랑 백합(이미 분홍 빛 백합이 있어 색 조합을 위해 노랑 백합을 구매)과 이름 모를 야생화를 구매하였다. 꽃은 언제나 엄마 취향. 사온 날 당일 수국과 백합은 앞쪽 꽃밭에, 야생화는 뒷쪽에 나름 정원을 꾸미고자 만든 계단식 밭에 심어 주었다. 뒷쪽밭에 심은 1호 작물이 되겠다.
- 먹거리 정원을 위해 빠질 수 없는 오이, 고추, 방울토마토 모종을 구입했다. 3월부터 얼마나 기다렸는지 모른다. 이 세가지 역시 사온 당일 밭에 옮겨 심어 주었다.
- 수국 키우기/수국 노지정식/봄철 천연 가습 식물/공기정화식물
- 노랑 백합 모종 구입 / 백합 노지 정식/노랑 백합 꽃말
루꼴라(씨앗) 구입
- 전에 포트에 파종한 루꼴라가 잘 발아 되지 않아 한봉지 더 구매 하였다. 이번엔 밭에 그냥 직파 할 것이다.
바질 발아
- 밭에 심은 토마토 사이 사이에 심어 줄 예정인 바질이 발아하였다. 올해도 물에 잎 띄어 먹고 차로 마시고 특별히 페스토도 만들어야지
- [참고]바질 발아 및 모종 만들기/바질 옮겨 심기/솎아내기 - 포스팅 바로가기
4/23
라넌큘러스, 퍼플뮬리, 골든볼. 장미, 자리 옮김.
- 결국 이렇게 대대적인 자리 옮김이 있을 줄 알았다. 방울 토마토 심을 자리를 만들기 위해 퍼플 뮬리와 골든볼을 꽃밭으로 옮겨 주었고 라넌큘러스도 한낮의 직광을 피하기 위해 꽃밭으로 옮겨 주었으며 미니 장미도 계단식 텃밭으로 옮겨 주었다. 처음부터 식재 계획을 잘 세웠다면 이렇게 두번 고생하지 않았을텐데 말이다. 그래도 이제 얼추 식물의 성향에 맞게 자리를 잘 잡아 가는 것 같다.
- 퍼플뮬리랑 골든볼, 그리고 바니테일은 노지 정식하니까 그냥 풀들과 다름 없어 보인다.
- 해야 할 것 : 가끔 오시는 부모님이 잡초 인줄 알고 뽑지 않도록 이름표 만들기
루꼴라 파종 / 뒷밭 정리
- 갈때마다 어떻게 환삼초가 자라고 있는거지.. 뽑아도 뽑아도 다시 가보면 또 있다. 일반 풀이면 '그래 일단 자라라, 내가 잘라서 멀칭이나 하게' 라고 생각하겠지만환삼초는 가시 덩굴을 만들어 다른 식물들을 말라 죽이니까 문제이다. 다른 식물한테 피해 주기 전에 얼른 내가 발견해서 바로 퇴비 쌓아 놓은 곳으로 던져 줘야지.
스칼렛 플렉스 직파(계단식 텃밭에)
4/24
캐모마일 솎아주기/ 포트에 옮겨 심음
- 포트에 씨앗을 제대로 뿌리지 않아서 캐모마일이 한쪽으로 모여서 나고 있었다. 가득이나 작은 후지심 포트인데 거기에 한쪽으로 빽빽하기 모여서 나니 보기가 너무 안타까워 솎아 주기 겸 모종 만들기를 하였다.
- [참고]다이소 캐모마일 발아/솎아주기/모종 만들기/모종 나눔 이벤트 [예고] - 포스팅 바로가기
스칼렛플렛스/해바라기/백일홍 노지정식
- 발아한 씨앗 중에 노지 정식을 계획한 것들을 얼른 얼른 노지 정식 해 주기로 했다. 하루라도 빨리 노지에 적응 하는 것이 낫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 [참고]다이소 해바라기 발아/해바라기 노지 정식 - 포스팅 바로가기
- [참고]백일홍 노지 정식/발아율 좋은 꽃/오래보는 꽃 - 포스팅 바로가기
꽈리/이름 모르는 씨앗/백일홍 3차 포트 파종.
- 씨앗은 아껴야 소용없다. 일년에 많으면 2회 파종하는데 그 시간이 지나면 다시 1년을 기다려야 한다. 씨앗도 기간이 있는지라 대략 2년 정도가 지나면 발아율이 현저히 떨어지기 때문에 왠만하면 아끼지 않고 파종하는게 좋겠다는 생각이 퍼뜩 들었다.
- [참고]꽈리 파종/꽈리 키우기 / 꽈리 효능 및 부작용 - 포스팅 바로가기
파프리카 옮겨심기
- 신문지 포트에 심었던 파프리카가 한참 안나는가 싶어 포트를 뒤적여보니 씨앗이 구석 아랫쪽으로 굴러 들어 갔는지 저 맡에서 힘겹게 올라오는 것이 보여 제대로 옮겨 심어 주었다.
- [참고]발아한 파프리카 모종판에 옮겨심기 / 파프리카 모종 만들기 - 포스팅 바로가기
4/25
캐모마일 옮겨 심기 / 매발톱, 골든볼, 퍼플뮬리 재배치
- 솎아낸 캐모마일 일부를 뒷쪽 밭에다 옮겨 심어 주었다.
- 매발톱과 골든볼, 뮬리 자리를 다시 이동하였다. 골든볼과 뮬리를 자꾸 이동시켜 미안하지만... 다른 식물과의 조화로운 삶을 위해 더 적합한 자리로 옮겨 준 것이니 이해를 해줄 것이다.
4/26~27
비가 옴. 잡초싹 제거(일부)
- 비가 오는 날은 밭에서 뭐 할 수 있는게 없다. 온전히 자연히 해주기를 기다리는 수밖에. 땅을 충분히 적셔주는 것에 고마워 할 뿐이다.
- 비가 온후 해가 찌니 싹들이 훌쩍 자랐다. 햇빛의 힘을 실감할 수 있었다. 그동안 자라는 중 마는 중 하던 싹들도 비 온 후 따뜻한 햇볕에 눈에 보일만큼 키가 자랐다.
4/29
뒷밭 정리
- 사실 뒷 밭은 어떻게 손대야 할 지 모를정도로 막막하지만 슬슬, 잡초 뽑고 나무 치우고 하다보면 언젠간 되겠지라는 생각으로 정리 하는 중이다. 중간 중간 꽃도 심고 허브도 심고.
- 해야 할 것 : 정자 페인트 칠하기 / 나무 잘라 정리하기 / 풀 정리하기/ 계단식 밭에 작물 심기/머위&부추 구간 울타리?
가든 이정표 완성
- 칠까지 다 해놓고 한쪽에 미루어 두었던 이정표를 드디어 완성하였다. 전에 만들어둔 외발 수레와 함께 내 작은 정원의 포인트가 될 예정이다.
- 완벽한 작품을 구매하는 것보다 내 손으로 하나씩 만들어 가는 것이 훨씬 좋다. 나의 개성도 충분히 반영 되기도 하고 조금 아마추어 같이 보이는 게 말이다.
- [참고][정원 소품] 정원 이정표 만들기 / 자투리 나무 활용/마포자루 활용 - 포스팅 바로가기
잡초제거 / 밭 피복
- 본격적으로 날이 풀리니 이제 땅에서 내가 이름 모르는, 파종한 기억이 전혀 없는 온갖 풀들이 올라오고 있다. 중간 중간 손으로 슬슬 뽑는 경우도 있고 뒷밭이나 울타리 부근에 난 잡초는 뿌리까지 뽑지는 않고 양손 가위로 슥슥 잘라 준다. 또 자라라고. 그래야 밭 피복 재료도 계속 나올테니까. 오늘도 이렇게 모은 잡초들을 야채들 사이사이 흙이 드러난 밭에 멀칭 해 주었다. 덕분에 흙이 맨땅일때 보다 조금 천천히 마른다. 또한 멀칭 한 곳에는 잡초가 드문 드문 나와 물주러 갈때마다 손으로 슥슥 뽑아도 충분할 정도다. 작년 잡초 전쟁과 비교하면 정말 하늘과 땅 차이.
- 봄에 씨들을 파종하기 전에 작년에 자르고 놓아둔 잡초더미로 밭을 멀칭 해 주었던게 어느정도 효과가 있는것 같다.
파종용 /정원용 이름표 만들기
- 빨대로 만들었던 파종용 이름표를 다 사용해 다시 한번 만들었다. 좀 넉넉하게. 그런데 이제 파종용 이름표를 만들 다른 재료를 찾아봐야겠다. 안쓰는 빨대를 재활용하는 거지만 플라스틱 사용을 점차 줄이고 싶기 때문이다.
- 정원에 이것 저것 심으니 이름표가 필요할 것 같아서 플라스틱 숟가락으로 이름표를 만들었는데 이 또한 다른 대체제를 생각 해 보아야겠다.
- 해야 할 것 : 이름표 만들 다른 재료 알아보기 / 나뭇가지로 이름표 만들어보기
- [참고]숟가락 네임피크 만들기 / 플라스틱 숟가락 활용/정원소품 만들기 - 포스팅 바로가기
4/30
허브(페퍼민트, 야로우, 히솝, 캣닢)노지 정식
- 드디어 허브들을 노지정식 해 주었다. 그동안 발아 되기를 기다리며 어디 심을까 고민 했는데 이제 발아도 했고 허브만 모아서 심을 곳도 마련 하였으니 거기서 허브들이 잘 자라주기만 하면 된다.
- 사실 계단식으로 만들어 둔곳에 허브를 심으려고 했는데 거기는 계단식으로 만들기 전 내가 모아둔 꽃씨를 왕창 뿌려 놓은 곳이다. 한참이 지나도 발아가 안되길래 '허브나 심자' 하고 계단식으로 만들어 버렸는데 허브를 심으니 주변에 막 새싹이 나고 있다. 전에 심었던 꽃씨들인지 잡초인지 아직 모르겠다.
- [참고]야로우 노지 정식 / 영양소축적식물/샐러드용 허브/피복재용 식물 - 포스팅 바로가기
바니테일 노지정식 하기
- 바니테일이 깡통 가득히 자랐다. 올해 토끼 꼬리를 볼 수 없을 가능성이 커 화분에서 노지 월동시키고 내년에 꽃을 볼 예정이였는데 그냥 노지에 심었다. 확실히 노지에 심으니 바니테일이 잘자란다.
- 겨울에 미니 비닐하우스를 해 주던지 멀칭을 잘 해주던지 해서 월동을 잘 시켜야 한다.
- [참고]바니테일 폭풍성장 / 바니테일 노지 정식/드라이플라워로 좋은 꽃 - 포스팅 바로가기
바질 하나씩 옮겨심기
- 포트에다가 잔뜩 심기만 하면 구석에 모여서 싹들이 난다. 파프리카도, 야로우도, 캐모마일도... 그래서 바질도 하나씩 옮겨 심어 주었다. 이번엔 조금 느긋하게 기다려 본잎이 3~4장 나오면 방울토마토 사이 사이 정식 해 줄것이다.
- 바질 발아 및 모종 만들기/바질 옮겨 심기/솎아내기 - 포스팅 바로가기
아이스플랜트 옮겨심기
- 아이스플랜트가 작은 포트에서 잘 자라주어 드디어 큰 포트로 옮겨 심어 주었다. 얼마나 더 클지 아직 감은 안오는데 아마 중간에 한 두번은 더 옮겨 심어 주어야 할 것 같다.
- [참고]아이스플랜트 옮겨심기 / 아이스플랜트 뿌리 / 아이스플랜트 파종 40일차 - 포스팅 바로가기
로즈마리, 라벤더 자리 옮김
- 모종으로 구입 했기 때문에 다른 허브들 보다 일찍 밭에 정식 해 주었는데 나중에 허브만 모아 심는 곳을 만들었기 때문에 그곳으로 자리를 옮겨 주었다.
유칼립투스 옮겨 심기
- 유칼립투스가 싹이 날 줄은 몰랐다. 물론 종자 번식하는 식물이기는 하지만 한번도 파종으로 키워 본 적이 없는 식물이였기 때문이다. 이미 모종으로도 한 포트 구매 하여 잘 키우고 있는 상황이였고 말이다. 왜 유칼립투스 씨앗을 구매 했는지는 아직도 모르겠다. 어쨋든 유칼립투스도 싹이 났고 여름이 되면 본격적으로 폭풍 성장을 하기 때문에 미리 조금 큰 화분으로 옮겨 주었다.
- 유칼립투스 발아/유칼립투스 옮겨심기/인테리어 식물 추천 / 초보자가 키우기 쉬운 식물
[4월 피드백]
1.클로버 가을에 재파종하기
- 클로버를 두봉이나 뿌렸지만 역시 잡초와 함께 자라는 것이 힘든가보다. 가을에 재파종을 해서 겨울 내내 밭을 엎을 수 있도록 해야겠다.
2. 사진을 좀 더 정성 들여 찍기
- 기록으로서 가치있도록 (현재는 흔들린 사진이 많다)
3.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기
- 네임픽 만들 때 플라스틱 빨대, 플라스틱 숟가락을 재활용 하였다. '재활용'라는 측면에서는 좋지만 애초에 플라스틱을 사용하지 않으면 훨씬 더 좋을 것 같다.
- 나무나 자연 도구를 활용한 소품 만들어보기
4. 꾸준히 기록하기
- 한 게 별로 없는 줄 알았는데 이렇게 적어보니 한가득이다. 역시 기록의 힘. 정원일기를 적으면서 좋은 점은 내가 잘 알지 못했던 것을 그냥 지나치지 않고 확인 할 수 있다는 것이다. '다음에는 이렇게 해 봐야지'라고 스스로 능동적으로 생각하고 행동 할 수 있게 해 준다. 5월에는 조금 더 내용이 가득 찬 정원 일기를 써보길 기대한다.
[5월에 할 일]
- 뒷밭 정리 마무리(밭 모양 정리 / 페인트 칠 / 식물별 구역 정리 등)
- 유칼립투스 재 파종하기
- 목화 발아 확인 후 발아 안되면 재파종하기
- 허브 : 장마 전 삽목하여 공간 채우기
- 오이/호박 심을 곳 및 지주대 구상
'가드닝 > 퍼머컬쳐 가드닝&농사일지' 카테고리의 다른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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