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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드닝/퍼머컬쳐 가드닝&농사일지

[정원일기/농사일기] 2019년 4월

by ▽_ 2019. 5. 11.

역시 처음 밭일 하는 티가 나는 4월이였다고 할 수 있다. 3월에 이것 저것 파종 해 놓고 밭을 만들고 부지런히 해 놓아서 4월을 별로 할 것이 없을 줄 알았다. 조금 자라는 식물들 옮겨 심고 소품 몇가지 만들면 되고 나머지는 식물들이 자라가는 것을 보면 되는 줄 말이다. 그런데 지나고 정원일기를 돌아보니 이렇게 열일했나 싶을 정도로 많은 일을 했고 또 심었다. 기록하지 않았다면 지나서 잊어 버릴 일들인데 말이다. 정원일기를 기록하니 내가 제법 일 한 것 같고 뿌듯한 마음이 든다. 

[참고][정원일기/농사일기]2019년 3월 - 포스팅 바로가기

 

[정원일기/농사일기]2019년 3월

올해 본격적으로 나의 작은 텃밭에 관심을 갖고 관리 하기로 결심했다. 작년 가을쯤에 결심 했었다면 올해 농사(?) 준비하기가 수월했을텐데 하는 아쉬움이 있다. 원래 1년 정원/농사 계획은 전해 가을에 시작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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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원일기/농사일기] 2019년  4월


[4월에 잊지 않고 해야 할 일]

  • 토마토 모종 구입 및 심기  [완료]
  • 고추 모종 구입 및 심기  [완료]
  • 가지고 있는 허브 씨앗 파종하기  [완료]
  • 클로버 피복하기  [완료]

4/1

루꼴라 발아

  • 루꼴라는 정말 빨리 싹이 나온다. (싹이 나온 후에 성장이 느린 것 같지만) . 그리고 밭에 곤충들은 떡잎을 무척 좋아 하는 것 같다. 쌈채소도 그렇고 노지 정식한 것들(예를 들어 해바라기)도 떡잎을 보면 하나같이 구멍이 숭숭 뚫려 있다. 내가 떡잎을 먹을건 아니기 때문에 그냥 먹으라고 냅둔다. 벌레들이 살이 쪄야 벌레를 먹이로 하는 새들도 많이 올테니까. 그리고 항상 밭에 자라는 아이들한테 말한다. '얘들아 벌레들이 잎 갈아먹는 속도보다 너네들이 더 빨리 자라야 해' 라고 말이다. 
  • [참고]잎채소 파종 - 상추/청겨자/청경채/신선초/샐러리/루꼴라/부추/치커리 - 포스팅 바로가기
 

잎채소 파종 - 상추/청겨자/청경채/신선초/샐러리/루꼴라/부추/치커리

밭을 가꾸는 목적중의 하나는 바로 싱싱한 채소! 요즘 유기농이다 뭐다 해도 말도 많고 문제도 많은데 이럴때 자기가 기른 싱싱하고 건강한 채소를 먹을 수 있다면 그것만으로도 비쁘지 않을까. 집 앞에 작은 텃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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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

빈 땅 (아직 씨앗 심지 않은 땅) 신문지로 멀칭

  • 이 곳은 정원 중에서 가장 햇빛을 많이 받는 곳으로 목화와 해바라기, 토마토나 고추, 오이와 같은 식물을 심을 곳이다. 아직 목화가 발하 하지 않았고 고추나 토마토 모종을 구입하기 전이므로 잡초가 무성이 자라는 것을 방지 하고자 신문지 멀칭을 해주었다.
  • 신문지를 땅에 덮은 다음 그 위에 건초를 덮어 주었다. 이렇게 하면 모종을 심을 때까지 신문지가 햇빛을 차단해줘 잡초가 자라는 것을 방지하고 햇볕에 흙이 마르는 것을 방지 할 수 있다. 미생물이 신문지나 건초를 분해 한다면 그대로 밭에 영양분이 되기도 하고 말이다. 

애플민트 노지 정식

  • 선물 받은 애플 민트를 정식 해 주었다. 처음엔 로즈마리 옆에 정식 했다가 로즈마리가 충분히 자라지 않아 잎이 타는 것 같아 그늘 지는 백합 옆에 정식을 해주더니 이번엔 애플민트가 너무 안자라는 것 같아 경사면 매발톱 옆에 다시 심어 주었다. 적당히 건조하고 적당히 햇빛이 있는 곳이라 이제야 애플 민트가 잘 자라는 것 같다. 
  • 처음부터 잘 생각하고 자리를 배치하면 좋지만 그렇지 못할 경우 식물이 원하는 조건을 파악해 제대로 된 곳에 옮겨 주는 것이 좋다.
  • [참고]애플민트키우기/애플민트 모종 정식 - 포스팅 바로가기
 

애플민트키우기/애플민트 모종 정식

올해는 허브를 많이 많이 키우고 싶다. 정원 한쪽에 허브를 모아 심는 곳을 만들 것이다. 이런 저런 생각을 하고 있었는데 애플민트 포트를 선물로 받았다. 이미 많은 글에도 썼지만 재작년에 많은 허브를 샀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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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

캐모마일 노지 정식

  • 성격이 급해 본잎이 나오자 마자 노지 정식을 해 주었다. 처음에는 블루베리와 아로니아 사이에 심어 주었다가 지금은 허브들이 모여 있는 곳에 단독으로 자리를 마련해 주었다. 너무 작을때 정식 하는 터라 걱정을 (아주 조금)했지만 다행이 무럭 무럭 자라 주었다. 마지막 사진은 4월 말 근황. 그야말로 폭풍 성장 하였다.
  • 다이소 씨앗은 은근히 잘 자란다. 작년에 심은 딸기도 화분에서 노지 월동하여 지금 밭에 자리 잡았고 캐모마일도 잘 자라고 있고 다른 허브들도 잘 자라고 있으니 말이다. 
  • [참고]다이소 캐모마일 노지 정식/캐모마일 옮겨심기/파종 후 2달 경과 - 포스팅 바로가기
 

다이소 캐모마일 노지 정식/캐모마일 옮겨심기/파종 후 2달 경과

3월이 되자마자 파종한 캐모마일이 2주 정도 지나자 싹을 틔웠다. 그 뒤로는 아주 천천히 본잎을 내더니 마치 자라지 않는 것 처럼 보였다. 날이 아직 추운 탓인건지, 아니면 다이소 포트가 너무 작아 영양이 부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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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

루꼴라 노지 정식

  • 그냥 저번에 쌈채소 파종할 때 같이 노지 직파 할 걸 어디서 이상한 정보를 봐서 포트에 심은 뒤 정식을 하려고 했다. (씨앗 아깝다)

백합 모종 선물 받음/ 백합 노지 정식/꽃잔디 심음

  • 3월 내내 밭 만든다고 열심히 말하고 다녔더니 엄마가 노력이 가상하다고 생각 하셨는지 백합 모종과 꽃잔디를 선물로 스 주셨다. 꽃잔디는 바깥 담벼락에다가, 백합은 꽃밭에다가 심어 주었다. 단 한포기의 백합이였는데 꽃이 피는 내내 정말 좋은 향기를 내주었다. 꽃이 지고 있는 것이 아쉬울 따름이다. 
  • [참고]백합 정식/백합 모종심기/백합월동 - 포스팅 바로가기
 

백합 정식/백합 모종심기/백합월동

봄이 되자 모종상에 여러가지 식물들이 나온다. 이것 저것 사고 싶은게 많았는데 마침 꽃을 좋아하는 엄마가 백합 한포트와 꽃잔디 여러 포트를 사 오셨다. 확실히 엄마가 사오셔서 그런지 모종이 튼튼하고 실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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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비상자만들기

  • 잡초가 무지하게 많이 난다. 여름이면 항상 잡초와의 전쟁이였다. 잡초가 지긋 지긋 해 작년에는 집 앞 벝의 반 이상을 시멘트로 덮어 마당을 만들어 버렸다. 화목 난로가 있어 겨울-봄 사이에 나오는 재의 양이 좀 된다. 또 개가 3마리나 되다 보니 나오는 똥의 양도 장난이 아니다. 전에는 변기로 흘려 보내거나 밭에 던져버렸는데 변기로 흘러 가는 똥이 아깝다(?)고 생각 했으며 또한 밭에 그냥 던질 경우 숙성되지 않은 변은 오히려 작물에 해롭다는 말을 들어 퇴비상자를 만들기로 했다. 그냥 처리 하기 급급했던 잡초,재, 개똥, 음식물 쓰레기가 사실을 모두 좋은 퇴비 재료가 된다는 걸 너무 늦게 알았다. 
  • [참고]퇴비상자만들기/강아지똥 활용/잡초활용/음식물활용 - 포스팅 바로가기
 

퇴비상자만들기/강아지똥 활용/잡초활용/음식물활용

시골에서 강아지 세마리를 키우다 보니 나오는 개 똥의 양이 꽤 된다. 중형견 2마리 소형견 1마리인데도 말이다. 그리고 작년 여름 내 열씸히 베어낸 풀들도 한켠에 쌓여 있고 겨울 내내 화목 난로를 이용했기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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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랑초님 나눔 씨앗 심음(미니밤단호박/오토메사과/화초고추/꽈리)

 

[파랑초님 나눔 씨앗]오토메사과/화초고추/미니밤단호박/꽈리

파랑초님 감사합니다 감사히 잘 키우겠습니다 #씨앗나눔 #미니밤단호박 #꽈리 #오토메사과 #화초고추 감사하게도 씨앗을 나누어 주시는 분이 많다. 요즘에 우편함 볼 일은 돈 내라는 고지서 올 때 뿐인데 올 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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꽈리 파종/꽈리 키우기 / 꽈리 효능 및 부작용

텃밭에 허브가 있었으면 좋겠고 또 먹을거리가 풍성했으면 좋겠다고 생각해서 그런 종류의 씨앗들만 모으고 있었다. 그런데 문득 예쁜 화초나 장식용 식물이 있으면 조금 더 아름답지 않을까? 라는 생각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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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

밭 정리(집 태울 뻔 함)

  • 뒷밭을 대대적으로 정리 하였다. 더이상 잡초가 우거진 잡초 정글로 두고 싶지 않고 쉴 수 있는 공간을 만들고 싶어서였다. 묵은 잡초들이 많아 한곳에 모아 태우려고 했는데 건조한 봄 철 너무 무모한 짓을 했다. 불이 너무 잘 붙어서 집은 물론 옆집 배밭을 태울 뻔 했다. 다행히 처음에 불이 잘 붙고 불길이 번저가는 조짐이 보여 쉴새 없이 물을 부어 불을 꺼버렸다. 정말 불이 날까봐. 혹시나 불이 다시 붙을까봐 연기가 사라질 때 까지 뒷밭과 경사면 까지 물을 들이 부었다. 정말 다행이였고 함부로 아무곳에서나 풀을 태우지 말아야한다는 교훈을 깊게 얻었다. 

4/8

바질, 페튜니아, 에델바이스, 백일홍, 야로우, 캐모마일 씨앗 구입 및 파종

 

[파종]다이소 바질 파종하기 /바질 효능

작년 여름 바질을 키웠다. 바질이 뭔지 모르고 그냥 허브라고 하니까 키워 보았다. 여름이 되고 기온이 어느정도 오르니 싹이 나더니 아주 쑥쑥 자라나던 녀석. 덕분에 처음으로 허브를 이용할 생각을 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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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종]다이소 꽃, 허브 파종/캐모마일/라벤더/야로우/페튜니아/에델바이스/백일홍

씨앗을 하나씩 따로 따로 팔면 좋은데 같이 묶어져 있어서 어쩔 수 없이 함께 구입했다. 목표로 했던 씨앗은 야로우와 백일홍. 야로우와 백일홍은 작년에도 키웠었는데 백일홍은 씨를 받을 생각을 하지 못했고 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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뒷밭 정리

  • 흙을 다져 경사면을 계단식으로 만들어 주었다. 이곳에 야생화들을 심을 계획이다.
  • 뒷밭을 잡초로 만드는 주범인 환삼덩굴을 뽑고 다른 잡초들은 가위로 잘라 주었다. 또 자라서 퇴비 재료가 되라고 말이다. 슬슬 했는데 금새 플라스틱 과일 상자로 하나를 다 채웠고 이 풀들은 곧바로 밭에 멀칭 재료로 요긴하게 쓰였다.

천낭금 분갈이

  • 작년 겨울, 너무 집이 삭막해 보여 식물을 좀 키울까 해서 천낭금과 포인세티아를 구매했다. 크리스마스의 상징인 포인세티아는 의외로(?) 일찍 죽고 천낭금은 꿋꿋하게 살아 남았다. 겨울 내내 초록빛 잎과 빨간 열매를 보여주고 지금까지 버텨준게 너무 고마워 올해는 좀 더 잘 자라라는 마음으로 분갈이를 해 주었다. 
  • [참고]천냥금(자금우) 분갈이 - 포스팅 바로가기
 

천냥금(자금우) 분갈이

작년 겨울, 집안이 너무 삭막해 보여 식물들을 들여왔다. 한겨울에도 빨간 열매를 보여주는 천낭금과 포인세티아. 둘 다 잘 자라다가 포인세티아는 갑자기 죽었다. 원인은.. 과습일 가능성이 크다. 아깝다. ㅜ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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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 러시안 크림 토마토/아이스플랜트 발아

 

[텃밭농부]님 나눔 씨앗(물망초/블랙 러시안 크림 / 이브닝스토크 / 스칼렛 플랙스)

텃밭농부님 감사합니다. 감사히 잘 키우겠습니다. #씨앗나눔 #물망초 #블랙러시안크림 #이브닝스토크 #스칼렛 플랙스 나눔이 풍성하다. 네이버 블로그에서 물망초 씨앗을 나눔하시는 분이 있어 문의를 했는데 흔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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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지심 파종 : 물망초/블랙러시안크림/스테비아/아이스플랜트/딜/꽃가지 파종

오로지 올 봄을 생각하며 겨울 내내 야금 야금 모았던 씨들을 정신없이 파종하고 있다. 그것도 모자라 나눔 받은 씨앗들 까지. 모두 제대로 발아하기만 하면 풍성한 여름과 가을이 될텐데 말이다. 파종 일시 : 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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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 러시안 크림 토마토 발아

3월 나눔 받은 토마토 씨앗이 있었다. 생각지도 못한 씨앗이라 궁금한 마음도 컸고 감사한 마음이 커서 받자마자 거의 바로 파종을 하였다. 파종 당시는 3월 말이였지만 날이 아직 추워 언제 싹이 날지 알 수가 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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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스플랜트 발아 / 아이스플랜트 키우기 / 아이스플랜트 효능

허브에 관심을 가지면서 자연스레 자연에서 얻을 수 있는 천연 먹거리에도 관심을 가지게 되었다. 그러던 중 '소금허브'라고 불리는 아이스플랜트를 알게 되었다. 잎에 맺히는 결정체에서 적절한 짠 맛을 내기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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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

화이트클로버 파종

  • 비가 온다고 해서 비가 오기 전 파종을 했다. 원래 허브를 다 심은 다음 하려고 했는데 어차피 허브는 모종으로 키운뒤 심을 거라 계획을 수정했다.
  • 비가 꽤 많이 온다. 클로버가 빠글빠글 올라와 밭을 다 덮어 주었으면 좋겠다.
  • 화이트클로버 파종/토양 덮개/살아있는 피복재
 

화이트클로버 파종/토양 덮개/살아있는 피복재

올해 정원의 목표는 지속 가능한 정원, 텃밭을 만드는 것이다. 매년 흙을 갈아 없고 화학 비료를 공급하는 것은 그것을 하는 나도 피곤하고 땅도 피곤하고 그 땅에서 자라는 식물들도 피곤한 일이기에 사람은 최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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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0

부바르디아, 매발톱 모종 구입

  • 두개 다 원래 계획에는 없던 식물이였는데 견물 생심이라고 하나는 꽃이 너무 예뻐서, 하나는 그냥 노지 월동된다고 해서 구입했다. 결과적으로 두아이 모두 잘 자라고 있으며 특히 매발톱의 경우 노지 정식을 하였는데 아름다운 보라색 꽃을 계속 피워 내고 있다. 
  • [참고][모종구입]부바르디아르/매발톱 - 포스팅 바로가기
 

[모종구입]부바르디아르/매발톱

요즘 모종상 들르는게 취미 아닌 취미가 되었다. 일주일이 지나면 '새로운 모종이 들어 왔을까?'하고 다시 가게 되는 마성의 장소. 이 날도 새로운 허브 모종이 들어 왔나 보려고 들렀는데 허브는 뒤로 하고 꽃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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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1

다육이 잎꽂이


4/12

부바르디아 분갈이

  • 원래 모종을 구입하면 바로 분갈이를 해 주는 것이 정상인데 부바르디아에 대한 정확한 정보가 없어서 바로 하지 못했다. 고민 했던 포인트는 '노지 정식이 가능한가' 였지만 결론적으로 노지 월동이 안되기 때문에 그냥 화분에 심게 되었다. 꽃은 참 예쁜데 노지 정식이 안된다니... ㅠㅠ
  • 부바르디아 분갈이/부발디아 키우기
 

부바르디아 분갈이/부발디아 키우기

꽃이 예뻐서 그냥 구입한 부바르디아. 원래 모종은 구입해 오면 되도록 빨리 분갈이 해주는 것이 좋다. 판매할 때 이미 뿌리가 포트 안에 꽉 차 있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분갈이 해 주면서 키우기 좋은 위치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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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발톱 노지 정식

  • 부바르디아와 함께 구매했을때 당시만 해도 부바르디아가 더 만족도가 높았는데 지금은 매발톱에 훨씩 애착이 간다. 아마 노지 정식이 가능해서가 가장 큰 이유일테지만 그외에 다른 요소들이 점점 더 마음을 사로잡는다. 이게 야생화의 매력인건가? 노지 정식을 해 주었고 그 이후로 알아서 잘 자라라고 했는데 정말 알아서 잘 자라주고 있다. 척박한 땅에서 자리잡아 꽃도 피워주고 말이다. 내년쯤 포기나누기로 번식 시켜 줘야겠다. 그런데 이 동네를 돌아다니다보니 매발톱이 곳곳에 심어져 있다. 아마 매년 심겨 있었을 테지만 그 전에는 관심이 없었다가 이제야 발견한 것이다. 
  • [참고]매발톱 기르기 / 매발톱 노지 정식 - 포스팅 바로가기
 

매발톱 기르기 / 매발톱 노지 정식

모종상에 놀러 갔다. 근처에 다양한 모종을 싸게 파는 곳이 있다. 연암대학교 생산물 직판장인데 연암대학교 원예온실에서 다양한 모종을 계절마다 내 놓고 있어 좋아하게 된 곳이다. 시기마다 다른 모종들이 저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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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렌치 라벤다? 노지 정식 - 바깥에 화분에서 월동 했음

  • 작년에 프렌치라벤더로 알고 구입한 것이 겨우 내 화분 안에서 노지 월동을 하고 올해 기어코 새싹을 내어서 허브 화단에 노지 정식 해 주었다. 라벤더와 같이 보라색 꽃을 피웠는데 올해 확실히 봐야겠다. 
  • 라벤더 닮은 꽃 노지 정식하기
 

라벤더 닮은 꽃 노지 정식하기

허브를 키우고 싶었지만 무지했다. 그래서 처음에 로즈마리인 줄 알고 구입한 포트가 라벤더였다. 꽃이 피지 않은 상태에서 비슷해 보이기도 하며 화원 아주머니도 그게 로즈마리라고 하셨으니까. 나중에 알고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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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퍼민트 노지 파종

제브리나 삽목

 

제브리나 삽목/제브리나 키우기

작년 여름. 처음으로 삽목이라는 것을 해 봤다. 처음 삽목 도전 한 것은 제브리나와 아이비. 가지를 꺾어서 심으면 새로 뿌리가 난다는 말을 듣고 지인의 가게에 있던 제브리나와 아이비 가지 하나를 합의하에 꺾..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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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즈마리 가지치기

  • 로즈마리가 얼른 번성해서 덤불을 이루었으면 좋겠다. 풍성한 가지를 만들기 위해선 적당한 가지치기가 필요하다. 확실히 노지에 심으니 화분에 심을 때 보다 잎이 두껍고 크게 자라 금새 빽빽해졌다. 크기는 아직 작은데 뺵뺵.. 그래서 여차저차하여 가지치기를 해 주었다. 가지치기를 함으로써 통풍도 잘되고 안쪽에 새로 자라나는 잎들도 햇빛을 더 잘받을 수 있으니까. 
  • 로즈마리를 가지치면 그냥 버리지 않고 꼭 삽목한다. 로즈마리를 그냥 버릴수는 없으니까. 쳐낸 것 들중에서 제법 튼튼한 가지들은 모체 옆에 꽂아 주었다. 잘 자라서 함께 로즈마리 덤불을 이루어 주길
  • [참고]로즈마리 가지치기 /삽목하기 - 포스팅 바로가기
 

로즈마리 가지치기 /삽목하기

로즈마리는 매우 강인한 식물로 키우기도 별로 어렵지 않다. 작년에 화분에 심어 길렀을때에도 일년 사이에 분갈이를 두번이나 해 줘야 했을 정도로 왕성하게 자랐다. 하지만 왠일인지 삽목은 나에게 너무 어려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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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민트 삽목/가지치기 - 자리배치 실험중

  • 애플민트가 잘 자라는 환경이 어디인지 알고 싶어서 삽목 가지로 실험을 하려고 가지치기 겸 삽목을 해 주었다. 로즈마리 옆에서 타 들어가는 잎이 안타까워 백합 옆 그늘지는 자리로 삽목가지들을 심어 주었다. (결국 제대로 자라지 못해 최종 낙찰 되지는 않았지만 - 애초에 제대로 뿌리내린 식물이 아닌 삽목 가지로 바로 실험 한것 자체가 잘못 된 것 같기도 하다.)
  • [참고]애플민트삽목/애플민트 가지치기 - 포스팅 바로가기
 

애플민트삽목/애플민트 가지치기

애플민트는 잡초처럼 자라는 허브이지만 너무 강한 햇볕은 좋지 않다고 해서 로즈마리 옆에 심어 주었다. (엥?) 원래 계획은 로즈마리가 쑥 쑥 자라거 애플민트에게 그늘을 만들어 주었으면 하는 계산에서였다.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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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릅따기

 

봄철 나물의 대표 주자 두릅/두릅따기 / 두릅 데치기/두릅회

우리집 뒤에는 두릅 나무가 있다. 언제부터였는지 모르겠는데 언젠가부터 두릅을 따 먹었다. 어릴때는 두릅 특유의 냄새라고 할까? 그런게 싫었다. 아니 산나물, 채소 자체를 싫어 했다. 그런데 이제 조금 나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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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5

백일홍. 해바라기 발아

요즘 가장 싹을 잘 틔우는 작물은 단연 해바라기와 백일홍이다. 둘 다  날이 따뜻해지니 싹이나고 재파종한것도 며칠만에 싹이 났다. 

잡초(환삼덩굴)제거

  • 환삼덩굴은 정말 사람 환장하게 하는 환장덩굴이다. 여름철 빽뺵하게 식물을 감아 올라가 식물들을 죽이는 식물. 뽑으려고 하면 또 얼마나 억센지 제대로 뽑히지도 않고 팔이며 다리며 긁히기 일쑤인 골치 거리 식물. 다행히 올해는 싹이 날때그것이 환삼 덩굴임을 알아보고(아빠가 알려주심) 새싹일때 뽑았다. 어릴때 뽑으니 쑥쑥 잘 뽑히기는 하는데.. 양이 진짜 많았다. 이걸 지금 안뽑고 여름에 다 덩굴로 자라게 했다면.. 휴 상상하기도 싫다. 아마 올 여름에도 앵두나무는 구경도 못했을 것이다. 
  • 뽑은 잡초로 퇴비를 만들 수 있다는 것은 정말 좋은 것 같다. 이전에는 어떻게 처리할 지 몰라 그냥 쌓아두기만 했는데 이제는 자연스럽게 잡초더미가 생기면 일부는 퇴비 상자로 넣고, 일부는 밭 멀칭하기 위해 밭 위 작물 사이사이에 덮어둔다. 
  • [참고]환삼초/잡초활용/퇴비만들기/앵두나무 구출하기 - 포스팅 바로가기
 

환삼초/잡초활용/퇴비만들기/앵두나무 구출하기

우리집엔 전설이 있었다. 뒤뜰에 앵두 나무가 있었더라는.. 부모님은 주택으로 이사 오면서 여러가지 과실 나무를 심으셨는데 그중에 앵두 나무가 있었더란다. 그런데 지금까지도 나는 앵두나무를 본 적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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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6

레몬밤 파종

 

다이소 레몬밤 씨앗 / 레몬밤 파종하기 / 레몬밤 효능

밭에서 좋은 향기가 항상 났으면 좋겠다. 식물 중에 좋은 향이 나는 것들이 많다. 장미허브도 그렇고 구문초도 그렇고 레몬밤, 로즈마리, 유칼립투스 등등.. 이런 식물들이 정원에 가득 있다면 너무 행복할 것 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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꽈리 파종

  • 꽈리씨앗을 나눔받고 파종까지 꽤 오래 걸렸다. 일단 자리 배치도 해야 했고 어떻게 키우는지도 제대로 알고 싶었기 때문이다. 너무 늦게 심은건 아닌지 약간 걱정은 되지만 식물은 내가 생각하는 것보다 강하니 알맞은 조건이 되면 싹을 틔우리라 생각한다. 너무 오래 기다리게 하진 않았으면 좋겠다.
  • 꽈리 파종/꽈리 키우기 / 꽈리 효능 및 부작용
 

꽈리 파종/꽈리 키우기 / 꽈리 효능 및 부작용

텃밭에 허브가 있었으면 좋겠고 또 먹을거리가 풍성했으면 좋겠다고 생각해서 그런 종류의 씨앗들만 모으고 있었다. 그런데 문득 예쁜 화초나 장식용 식물이 있으면 조금 더 아름답지 않을까? 라는 생각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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캣닢 솎아주기

 

다이소 캣닢 발아 / 캣닢솎아내기/캣닢 옮겨심기/초보자가 키우기 쉬운 허브

지난 3월 초 2월에서 3월로 넘어가자마자 제일 먼저 파종 한 것중에 하나가 캣닢이였다. 너무 일찍 파종해서인지 빠르게 싹이 나지는 않았다. 그렇게 깜깜 무소식으로 있다가 4월 초 본격적으로 날씨가 따뜻해지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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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7 - 하루종일 정원 소품 만든 날

외발수레 리폼 완료

 

[리폼]외발 수레 되살리기

밭에 몇년째 방치 되어 있는 외발수레가 있다. 집을 비운 몇년동안 제대로 관리를 하지 않아 한쪽 다리가 삭아 부러진 것이다. 나중에 버려야지 하고 계속 미루다 보니 또 1년, 2년이 금새 지나갔다. 본격적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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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원 표지판 만들기

    • 외발 수레와 더불어 지금 아무것도 없는 정원에 포인트가 되어줄 이정표. 자투리 방부목과 대밖에 남아있지 않던 마대자루가 귀여운 이정표가 되었다. 
    • 페인트칠까지 다 하고 조립만 하면 되는데 새들 사이즈가 맞지 않는다. 딱 맞게 하려다 보니 결국 작은 사이즈를 사게 되어 고정이고 뭐고 아예 막대 자루에 새들이 들어가지 않는다. 
    • 해야 할 것 : 새들 한 사이즈 큰 것으로 구매하기 (4/29 완료)

 


4/18 

배 화접

  • 시골에 살면서 동네 할머니 할아버지한테 인사를 잘 하고 다니면 종종 이렇게 아르바이트거리가 생긴다. 아침 일찍 일어나 배 화접을 하러 갔다. 하루종일 배 꽃에 수분가루를 붓으로 일일이 묻혀주는 일이였는데 일도 일이지만 이 동네에서는 일년 중 화접이 큰 행사인지라 평소에 자취생이 쉽게 먹을 수 없는 맛있는 것들을 많이 먹었다. 
  • 일 - 새참 - 일 - 점심 - 일 - 새참 - 일  - 끝 / 일당 7만원 / 가을 배 수확할때 한 번더 스카웃 당함

에델바이스, 야로우, 백일홍, 오토메사과, 크림토마토, 히솝, 페퍼민트 발아 확인

 

히솝 발아/허브키우기/히솝 효능 /목감기에 좋은 차

올해 봄 많은 허브를 파종 하였는데 그 중에서도 유난히 발아가 늦은 것이 있다. 바로 히솝이다. 바질이나 캐모마일같은 경우는 날이 풀리니 바로 발아가 되어 옮겨 심어 주기까지 하였는데 히솝은 한달이 거의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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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토메사과 발아

네이버 블로거인 파랑초님에게 나눔받은 씨앗은 오토메사과. 발아하기를 한참 기다렸다고 생각했는데 파종부터 발아까지 2주밖에 걸리지 않았다. 2주면 그리 긴 시간이 아닌데도 한 달은 기다린 것 같은 느낌. 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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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로우 발아 / 야로우키우기/노지월동허브/영양소축적식물

4월은 정원 일을 기록 하기 바빴다. 날이 본격적으로 따뜻해지면서 심어 놓았던 많은 씨앗들이 앞다투어 발아 하였기 때문이다. 특히 4월 중순을 지나가니 자고 일어나면 발아 하고 잠시 딴 짓좀 했다가 다시 살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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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소 에델바이스 발아 : 에델바이스 키우기 20일차/에델바이스정보/에델바이스 월동

에델바이스를 파종 하면서 원래 생각 했던 것보다는 키우기 쉬운 꽃이라는 것을 알았기 때문에 어느 정도 마음은 놓고 있었다. 혹시나 발아가 되지 안더라도 그건 어쩔수 없다고 생각을 하기도 했고. 그런데 역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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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 러시안 크림 토마토 발아

3월 나눔 받은 토마토 씨앗이 있었다. 생각지도 못한 씨앗이라 궁금한 마음도 컸고 감사한 마음이 커서 받자마자 거의 바로 파종을 하였다. 파종 당시는 3월 말이였지만 날이 아직 추워 언제 싹이 날지 알 수가 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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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퍼민트 발아/허브키우기/향기좋은 허브/키우기 좋은 허브/페퍼민트 효능

허브를 심을 때 빼 놓을 수 없는 페퍼민트. 진정 효과가 있으면서도 기분을 상쾌해 주게 만들어 주기 때문에 대부분의 민트류가 유명하지만 그 중에서도 페퍼민트가 제일 유명하다. 소화제부터 구취 제거, 두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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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9 

아산 세계 꽃 식물원 방문

  • 모종 구입(홍콩야자, 몬스테라, 오렌지자스민, 프리지아, 커피나무, 트리안)
  • 봄나들이가 얼마만인지, 가까운곳에 이렇게 좋은 곳이 있다는 것은 참 행운이다. 입장료도 저렴하고 볼거리도 굉장히 풍성하다. 가을에는 또 다른 분위기가 있을 것 같고 가을에만 볼 수 있는 모종도 팔지 않을까? 모종 하러 한번 더 가야지
  • 입장료 : 성인 8,000원 / 입장료에 다육식물 1개 포함 / 모종 가격 : 2,000원 부터~
  • 4월 아산세계 꽃 식물원/모종구입/사진찍기 예쁜곳/아산 가볼만한 곳/봄 여행 추천지
 

4월 아산세계 꽃 식물원/모종구입/사진찍기 예쁜곳/아산 가볼만한 곳/봄 여행 추천지

봄에는 모름지기 어디론가 떠나야 한다. 그곳에 꽃이 있으면 금상첨화. 얼마 전 아는 지인과 함께 아산 세계 꽃 식물원에 다녀왔다. 전부터 '한 번 가봐야지' 했던 곳인데 꽃을 좋아하는 지인이 있어 단숨에 가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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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0

구입한 모종 분갈이(홍콩야자, 트리안 - 포기나누기, 몬스테라, 오렌지자스민, 프리지아 - 노지정식, 커피나무)

 

오렌지자스민 키우는 법/오렌지자스민 월동/실내에서 키우기 좋은 식물

갑작스럽게 오렌지 자스민을 키우려고 한 이유는 이름에 마음에 드는 단어가 두개나 들어가 있기 때문이다. 오렌지와 자스민. 왠지 꽃이 피면 상큼하고 향기로울 것 같은 느낌에, 그리고 그 향기가 집 안에 있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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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야자 분갈이/ 홍콩야자 키우는 법 / 공기정화식물 추천 / 초보자가 키우기 쉬운 실내 식물

노지월동 다년생을 추구하는 내가 실내 식물을 키울때 가장 먼저 고려 하는 점은 '초보자가 키우기 쉬운'식물이다. 왠만하면 죽지 않는 아이들. 그런데 얼마전 몬스테라와 홍콩야자 모종을 함께 구입 하면서 알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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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지아 노지 정식/모종구입/구근식물 관리하기

아산 꽃 식물원을 갔다가 한아름 들고온 모종들이 있다. 홍콩야자, 트리안, 커피나무, 오렌지자스민, 몬테라스, 그리고 프리지아. 다른 아이들은 다 2,000원~2,500원사이에 구매 하였는데 프리지아는 꽃 주제에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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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나무 모종 구입/커피나무 옮겨심기/커피나무키우는 법

커피나무를 한번쯤 키워 보고 싶었다. 예전에 한창 커피를 좋아할 때 그 관심이 커피나무에까지 향한적이 있었는데 아쉽게도 그 당시에는 커피나무를 파는 곳이 거의 없었다. 지금에야 플랜테리어가 유행하여 덩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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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리안 키우는법/트리안포기 나누기/모종 싸게 구입하기

동글동글하고 아래로 축 늘어지는 가지가 매력인 트리안. 이번에 다른 모종들과 함께 같이 우리 집에 오게 된 아이이다. 이름도 몰랐지만 화분 가득 빠글빠글하게 올라온 모습이 너무 예뻐서 구입한 아이. 식물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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몬스테라 옮겨 심기/몬스테라키우기/공기정화식물

'실내 인테리어 식물' 하면 아마도 몬스테라가 제일 먼저 떠오르지 않을까? 단순하면서도 세련된 잎 모양이 매력적인 식물 몬스테라. 주변에 몬스테라를 파는 곳이 없기도 하거니와 왠지 고상한 분위기의 식물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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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잉화분 만들기(트리안)

  • 식물 인테리어에 빠지지 않고 등장하는 행잉화분을 나도 한번 만들어 보았다. 만드는 것 자체는 어렵지 않다. 
  • 행잉화분은 인테리어에 정말 좋은데 물주기가 힘들다. 밝은 그늘에 매달았더니 흙이 금방 금방 마르는데 높이가 있어 물을 주기가 애매하여 일주일 매달고 다시 내려 놓았다.
  • 물을 적게 필요로 하는 식물로 행잉화분을 만들거나 아예 행잉화분으로 저면 관수를 할 수 있도록 깊은 화분 받침을 함께 매달거나 쉽게 오염이 되지 않는 끈으로 만들어 화분을 빼지 않고 물을 줄 수 있는 것으로 만들어야겠다. 재료가 없어 하얀 털실로 만들어 화분을 빼내지 않고 저면관수 해 주면 실이 더러워 질까봐 하나하나 빼서 물 듬뿍 주고 다시 하나 하나 넣는게 귀찮아서 행잉화분을 일주일만에 포기 하였다. 근데 예쁘긴 진짜 예쁘다. 분위기가 달라진다. 
  • [참고]플랜테리어의 기초 - 행잉화분만들기/트리안 행잉화분 - 포스팅 바로가기
 

플랜테리어의 기초 - 행잉화분만들기/트리안 행잉화분

트리안을 포기나누기 한 후 곰곰히 생각해보니 아래로 늘어지는 잎들이라 공중에 걸어 두면 예쁠 것 같은 느낌이 들었다. 아래로 떨어지는 풍성한 초록잎들이라니.. 생각만해도 좋다. 2~3년 전에 한창 행잉플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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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육이(블루엘프) 분갈이

 

[다육식물]블루엘프 옮겨 심기

봄을 맞아 아산에 있는 세계 꽃 식물원을 지인과 함께 다녀왔다. 한껏 만개한 히아신스, 튤립, 수선화 등 봄꽃들이 보여주는 황홀한 풍경에 푹 젖어 있다가 돌아 오는 길에 다육식물을 얻었다. 아산 세계 꽃 식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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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단식 밭 만들기 (앞쪽) /뒷 밭 정리

  • 지대가 높은 옆집 경계면에서 우리집 밭으로 내려오는 경사면이 있는데 해마다 풀만 자란다. 그래서 이 곳에 꽃과 허브를 심으면 좋을 것 같아 앞쪽 경사면을 계단식으로 정리 하였다. 해가 적당히 잘 들어오기 때문에 작물들이 잘 자랄 것이다. 
  • 매년 환삼덩굴로 뒤덮이던 뒷밭 창고가는 길에 환삼덩굴을 미리 제거해 주니 좀 깔끔한 듯 보여 내친김에 텃밭 정원으로 활용 할 수 있도록 정리를 해 주었다. 이곳에는 야생화를 심으면 좋을 것 같다. 
  • 현재 뒷밭에서 자라고 있는 것 : 앵두, 부추, 두릅, 머위 -부모님이 사실 때 심으신건지 아니면 원래 자생하던 건지 감사하게도 매년 풀들 사이에서 잘 자라 주었다. 올해는 더 잘 자랄 수 있도록 도와줘야지. 

4/22

수국, 노랑백합, 고추, 오이, 방울 토마토 모종 구입 및 노지 정식

  • 엄마와 데이트 도중 도로변에 있는 농원에 들러 노지월동이 되는 수국과 구근 식물인 노랑 백합(이미 분홍 빛 백합이 있어 색 조합을 위해 노랑 백합을 구매)과 이름 모를 야생화를 구매하였다. 꽃은 언제나 엄마 취향. 사온 날 당일 수국과 백합은 앞쪽 꽃밭에, 야생화는 뒷쪽에 나름 정원을 꾸미고자 만든 계단식 밭에 심어 주었다. 뒷쪽밭에 심은 1호 작물이 되겠다.
  • 먹거리 정원을 위해 빠질 수 없는 오이, 고추, 방울토마토 모종을 구입했다. 3월부터 얼마나 기다렸는지 모른다. 이 세가지 역시 사온 당일 밭에 옮겨 심어 주었다.  
  • 수국 키우기/수국 노지정식/봄철 천연 가습 식물/공기정화식물
  • 노랑 백합 모종 구입 / 백합 노지 정식/노랑 백합 꽃말
 

수국 키우기/수국 노지정식/봄철 천연 가습 식물/공기정화식물

수국을 좋아 하게 된것은 몇년 전 제주도 여행에서이다. 정확한 장소는 기억 안나지만 입구에 '수국축제'라고 플래카드가 걸려있고 수국이 가득 핀 길이 있었다. 꽃이 그렇게 탐스러운지도 처음 알았고 파란꽃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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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랑 백합 모종 구입 / 백합 노지 정식/노랑 백합 꽃말

오랫만에 엄마와 데이트를 했다. 데이트 하고 엄마를 데려다 주러 가는 길에 나무시장이 하나 있다. 참새가 방앗간을 지나칠수 없듯, 엄마와 나는 그곳에 들어 갔다. 나는 백합같이 예쁜 꽃이나 구근식물보다 허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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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꼴라(씨앗) 구입

  • 전에 포트에 파종한 루꼴라가 잘 발아 되지 않아 한봉지 더 구매 하였다. 이번엔 밭에 그냥 직파 할 것이다. 

바질 발아

 

바질 발아 및 모종 만들기/바질 옮겨 심기/솎아내기

아주 예전에 바질 페스토가 들어간 페니니를 먹은적이 있었다. 페니니는 맛있었는데 그 안에 들어간 초록색의 페스토가 참 별로였다. 그래서 그때부터 '바질 = 맛 없는 것'이라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작년에 우연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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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3

라넌큘러스, 퍼플뮬리, 골든볼. 장미, 자리 옮김.

  • 결국 이렇게 대대적인 자리 옮김이 있을 줄 알았다. 방울 토마토 심을 자리를 만들기 위해 퍼플 뮬리와 골든볼을 꽃밭으로 옮겨 주었고 라넌큘러스도 한낮의 직광을 피하기 위해 꽃밭으로 옮겨 주었으며 미니 장미도 계단식 텃밭으로 옮겨 주었다. 처음부터 식재 계획을 잘 세웠다면 이렇게 두번 고생하지 않았을텐데 말이다. 그래도 이제 얼추 식물의 성향에 맞게 자리를 잘 잡아 가는 것 같다. 
  • 퍼플뮬리랑 골든볼, 그리고 바니테일은 노지 정식하니까 그냥 풀들과 다름 없어 보인다. 
  • 해야 할 것 : 가끔 오시는 부모님이 잡초 인줄 알고 뽑지 않도록 이름표 만들기 

루꼴라 파종 / 뒷밭 정리 

  • 갈때마다 어떻게 환삼초가 자라고 있는거지.. 뽑아도 뽑아도 다시 가보면 또 있다. 일반 풀이면 '그래 일단 자라라, 내가 잘라서 멀칭이나 하게' 라고 생각하겠지만환삼초는 가시 덩굴을 만들어 다른 식물들을 말라 죽이니까 문제이다. 다른 식물한테 피해 주기 전에 얼른 내가 발견해서 바로 퇴비 쌓아 놓은 곳으로 던져 줘야지.

스칼렛 플렉스 직파(계단식 텃밭에)


4/24

캐모마일 솎아주기/ 포트에 옮겨 심음

 

다이소 캐모마일 발아/솎아주기/모종 만들기/모종 나눔 이벤트 [예고]

허브를 좋아한다. 쓰임새가 많은 허브일수록 더 좋아한다. 그래서 드라이플라워, 차, 방향제 골고루 활용 가능한 캐모마일을 두번이나 심었다. 두번 다 다이소에서 씨앗을 샀는데 처음 심은 것은 딱 1립이 발아 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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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칼렛플렛스/해바라기/백일홍 노지정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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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소 해바라기 발아/해바라기 노지 정식

식물들에게도 드디어 봄이 왔는지 파종한 씨앗들이 요즘 앞다투어 발아하고 있다. 근래에 아침마다 제일 먼저 하는 일은 밖으로 나가 매일 매일 조금씩 자라는 싹들을 관찰 하는 것이다. 그 중 올해 가장 기대하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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꽈리/이름 모르는 씨앗/백일홍 3차 포트 파종.

 

꽈리 파종/꽈리 키우기 / 꽈리 효능 및 부작용

텃밭에 허브가 있었으면 좋겠고 또 먹을거리가 풍성했으면 좋겠다고 생각해서 그런 종류의 씨앗들만 모으고 있었다. 그런데 문득 예쁜 화초나 장식용 식물이 있으면 조금 더 아름답지 않을까? 라는 생각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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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프리카 옮겨심기

 

발아한 파프리카 모종판에 옮겨심기 / 파프리카 모종 만들기

지난 3월 여러가지 씨앗과 함께 파프리카를 심었는데 도저히 싹을 낼 생각을 안한다. 더 늦게 파종한 백일홍, 해바라기들은 더워지는 날씨에 하나씩 싹을 보여주는데 비하면 파프리카는 느려도 너무 느리다. 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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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5

캐모마일 옮겨 심기 / 매발톱, 골든볼, 퍼플뮬리 재배치

  • 솎아낸 캐모마일 일부를 뒷쪽 밭에다 옮겨 심어 주었다. 
  • 매발톱과 골든볼, 뮬리 자리를 다시 이동하였다. 골든볼과 뮬리를 자꾸 이동시켜 미안하지만... 다른 식물과의 조화로운 삶을 위해 더 적합한 자리로 옮겨 준 것이니 이해를 해줄 것이다. 

4/26~27

비가 옴. 잡초싹 제거(일부)

  • 비가 오는 날은 밭에서 뭐 할 수 있는게 없다. 온전히 자연히 해주기를 기다리는 수밖에. 땅을 충분히 적셔주는 것에 고마워 할 뿐이다. 
  • 비가 온후 해가 찌니 싹들이 훌쩍 자랐다.  햇빛의 힘을 실감할 수 있었다. 그동안 자라는 중 마는 중 하던 싹들도 비 온 후 따뜻한 햇볕에 눈에 보일만큼 키가 자랐다. 

4/29

뒷밭 정리

  • 사실 뒷 밭은 어떻게 손대야 할 지 모를정도로 막막하지만 슬슬, 잡초 뽑고 나무 치우고 하다보면 언젠간 되겠지라는 생각으로 정리 하는 중이다. 중간 중간 꽃도 심고 허브도 심고. 
  • 해야 할 것 : 정자 페인트 칠하기 / 나무 잘라 정리하기 / 풀 정리하기/ 계단식 밭에 작물 심기/머위&부추 구간 울타리?

가든 이정표 완성

 

[정원 소품] 정원 이정표 만들기 / 자투리 나무 활용/마포자루 활용

밭을 만들면서 정리를 하는데 쓰레기가 참 많이 나온다. 작년까지 제대로 치우지도 않고 그냥 무작정 밭에 방치한 물건들이 꽤 있다. 외발 수레가 그랬다. 외발수레는 거의 조립하다시피 하여 정원(밭) 장식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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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초제거 / 밭 피복

  • 본격적으로 날이 풀리니 이제 땅에서 내가 이름 모르는, 파종한 기억이 전혀 없는 온갖 풀들이 올라오고 있다. 중간 중간 손으로 슬슬 뽑는 경우도 있고 뒷밭이나 울타리 부근에 난 잡초는 뿌리까지 뽑지는 않고 양손 가위로 슥슥 잘라 준다. 또 자라라고. 그래야 밭 피복 재료도 계속 나올테니까. 오늘도 이렇게 모은 잡초들을 야채들 사이사이 흙이 드러난 밭에 멀칭 해 주었다. 덕분에 흙이 맨땅일때 보다 조금 천천히 마른다. 또한 멀칭 한 곳에는 잡초가 드문 드문 나와 물주러 갈때마다 손으로 슥슥 뽑아도 충분할 정도다. 작년 잡초 전쟁과 비교하면 정말 하늘과 땅 차이.
  • 봄에 씨들을 파종하기 전에 작년에 자르고 놓아둔 잡초더미로 밭을 멀칭 해 주었던게 어느정도 효과가 있는것 같다. 

파종용 /정원용 이름표 만들기

  • 빨대로 만들었던 파종용 이름표를 다 사용해 다시 한번 만들었다. 좀 넉넉하게. 그런데 이제 파종용 이름표를 만들 다른 재료를 찾아봐야겠다. 안쓰는 빨대를 재활용하는 거지만 플라스틱 사용을 점차 줄이고 싶기 때문이다. 
  • 정원에 이것 저것 심으니 이름표가 필요할 것 같아서 플라스틱 숟가락으로 이름표를 만들었는데 이 또한 다른 대체제를 생각 해 보아야겠다. 
  • 해야 할 것 : 이름표 만들 다른 재료 알아보기 / 나뭇가지로 이름표 만들어보기
  • [참고]숟가락 네임피크 만들기 / 플라스틱 숟가락 활용/정원소품 만들기 - 포스팅 바로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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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0

허브(페퍼민트, 야로우, 히솝, 캣닢)노지 정식

  • 드디어 허브들을 노지정식 해 주었다. 그동안 발아 되기를 기다리며 어디 심을까 고민 했는데 이제 발아도 했고 허브만 모아서 심을 곳도 마련 하였으니 거기서 허브들이 잘 자라주기만 하면 된다. 
  • 사실 계단식으로 만들어 둔곳에 허브를 심으려고 했는데 거기는 계단식으로 만들기 전 내가 모아둔 꽃씨를 왕창 뿌려 놓은 곳이다. 한참이 지나도 발아가 안되길래 '허브나 심자' 하고 계단식으로 만들어 버렸는데 허브를 심으니 주변에 막 새싹이 나고 있다. 전에 심었던 꽃씨들인지 잡초인지 아직 모르겠다. 
  • [참고]야로우 노지 정식 / 영양소축적식물/샐러드용 허브/피복재용 식물 - 포스팅 바로가기
 

야로우 노지 정식 / 영양소축적식물/샐러드용 허브/피복재용 식물

일명 서양 톱풀이라고 하는 야로우. 누군가에게는 잡초로 취급 되지만 나는 분명한 목적을 가지고 야로우를 심었다. 꽃을 절화로 쓰기 위해, 어린 잎을 샐러드로 활용 하기 위해, 흙을 덮는 피복재로도 사용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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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니테일 노지정식 하기

 

바니테일 폭풍성장 / 바니테일 노지 정식/드라이플라워로 좋은 꽃

드라이플라워에 관심이 많아 '직접 키워서 말릴 수 있는' 식물을 찾아 보다가 바니테일을 알게 되었다. 강아지풀보다는 조금 더 짧고 동글 동글하게 생긴 토끼 꼬리 모양의 풀은 말려도 모양 보존이 잘 되고 어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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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질 하나씩 옮겨심기

 

바질 발아 및 모종 만들기/바질 옮겨 심기/솎아내기

아주 예전에 바질 페스토가 들어간 페니니를 먹은적이 있었다. 페니니는 맛있었는데 그 안에 들어간 초록색의 페스토가 참 별로였다. 그래서 그때부터 '바질 = 맛 없는 것'이라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작년에 우연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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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스플랜트 옮겨심기

 

아이스플랜트 옮겨심기 / 아이스플랜트 뿌리 / 아이스플랜트 파종 40일차

지난달 3월 21일 사심으로 심고 싶은 아이들 위주로 여러가지 씨앗을 파종 했는데 그 중 제일 먼저 발아 한 것은 아이스플랜트와 블랙 러시안 크림 토마토였다. 소금허브라는 특이한 허브가 발아한것도 신기한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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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즈마리, 라벤더 자리 옮김

  • 모종으로 구입 했기 때문에 다른 허브들 보다 일찍 밭에 정식 해 주었는데 나중에 허브만 모아 심는 곳을 만들었기 때문에 그곳으로 자리를 옮겨 주었다. 

유칼립투스 옮겨 심기

  • 유칼립투스가 싹이 날 줄은 몰랐다. 물론 종자 번식하는 식물이기는 하지만 한번도 파종으로 키워 본 적이 없는 식물이였기 때문이다. 이미 모종으로도 한 포트 구매 하여 잘 키우고 있는 상황이였고 말이다. 왜 유칼립투스 씨앗을 구매 했는지는 아직도 모르겠다. 어쨋든 유칼립투스도 싹이 났고 여름이 되면 본격적으로 폭풍 성장을 하기 때문에 미리 조금 큰 화분으로 옮겨 주었다. 
  • 유칼립투스 발아/유칼립투스 옮겨심기/인테리어 식물 추천 / 초보자가 키우기 쉬운 식물
 

유칼립투스 발아/유칼립투스 옮겨심기/인테리어 식물 추천 / 초보자가 키우기 쉬운 식물

유칼립투스를 좋아한다. 일단 특별히 손 보지 않아도 햇빛과 물만 있으면 잘 크는데다가 가지를 꺾어 병에 꽂아만 놓아도 예쁘고 말려서 다른 꽃들과 함께 드라이플라워로 만들어도 예쁜, 그야말로 팔방 미인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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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피드백]

1.클로버 가을에 재파종하기

  • 클로버를 두봉이나 뿌렸지만 역시 잡초와 함께 자라는 것이 힘든가보다. 가을에 재파종을 해서 겨울 내내 밭을 엎을 수 있도록 해야겠다.

2. 사진을 좀 더 정성 들여 찍기

  • 기록으로서 가치있도록 (현재는 흔들린 사진이 많다)

3.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기

  • 네임픽 만들 때 플라스틱 빨대, 플라스틱 숟가락을 재활용 하였다. '재활용'라는 측면에서는 좋지만 애초에 플라스틱을 사용하지 않으면 훨씬 더 좋을 것 같다.
  • 나무나 자연 도구를 활용한 소품 만들어보기

4. 꾸준히 기록하기

  • 한 게 별로 없는 줄 알았는데 이렇게 적어보니 한가득이다. 역시 기록의 힘. 정원일기를 적으면서 좋은 점은 내가 잘 알지 못했던 것을 그냥 지나치지 않고 확인 할 수 있다는 것이다. '다음에는 이렇게 해 봐야지'라고 스스로 능동적으로 생각하고 행동 할 수 있게 해 준다. 5월에는 조금 더 내용이 가득 찬 정원 일기를 써보길 기대한다. 

[5월에 할 일]

  • 뒷밭 정리 마무리(밭 모양 정리 / 페인트 칠 / 식물별 구역 정리 등)
  • 유칼립투스 재 파종하기
  • 목화 발아 확인 후 발아 안되면 재파종하기
  • 허브 : 장마 전 삽목하여 공간 채우기
  • 오이/호박 심을 곳 및 지주대 구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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